판매가
38,500원 100포인트 적립
19세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선교사 전기!
- 헨리 마틴의 생애와 일기 (영문: The Life of HENRY MARTYN)
제2의 데이비드 브레이너드로 불리는 헨리 마틴 선교사는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일기를 읽고 큰 감동을 받고 그를 최대한 본받으려고 노력하였다. 헨리 마틴의 일기에는 그 사실이 여실이 나타난다. 브레이너드가 너무 열심히 헌신하다가 29세에 요절한 것처럼, 헨리 마틴도 역시 선교와 성경 번역에 온 힘을 쏟아 결국 31세에 소천하였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수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헨리 마틴은 브레이너드의 희생적 선교사역에 큰 감명을 받았고, 해외선교만이 그의 인생의 유일한 목표가 되었다. 그가 열렬하게 존경했던 브레이너드와 마찬가지로 마틴 역시 매일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기도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 "나는 데이비드 브레이너드를 깊이 생각하며 하나님께 대한 그의 헌신을 배우려고 애썼다. 나의 마음이 이 위대한 선교사와 연결되고 있음을 느꼈다. 나는 오랳동안 그와 같이 되기를 바랐다. 세상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에만 내 자신이 파묻혀 버리도록!"
마틴은 인도 선교사로서 성경을 인도인과 아시아인들이 읽어볼 수 있도록 힌두어, 페르시아어, 아랍어 등으로 번역하였다. 그는 고생스런 여행과 고열에 시달리다가 아르메니아 토캇에서 죽어 그곳에 묻혔다. 그가 인도에 도착하던 첫날 그는 일기에다 이렇게 썼다. "이제 나는 인도를 위해 내 자신을 불태워 버리겠다." 그는 정말 그렇게 했다. 헨리 마틴의 일기는 영국으로 보내져 영국 경건문학의 고전에 포함되었는데. 이 글은 그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그리스도를 섬겼고 선교에 헌신하였는지 잘 보여준다.
세계기독교고전은 알차고, 품위있고, 값싸게 제작하여 오늘날 한국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제공하고 후손들에게도 물려주기 위하여 특별히 제작한 것입니다. 선물용 !
존 사전트
...
원광연 역자
총신대학 신학과 졸업
합동신학교 수학
호주 장로회 신학교 졸업
호주 장로회에서 목사 안수
현 시드니 한샘교회 담임
본문 233-235 ' 헨리 마틴의 생애와 일기 '중에서...
1808년 4월 16일
"목사님께서 지난 8월 보내신 편지를 오늘 받았습니다. 목사님의 다른 편지들도 그랬습니다만, 이 편지도 내 생각을 속히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사밧에게 보내는 목사님의 편지를 그에게 전달해주기가 꺼려지는군요. 혹시 그의 마음이 상하지만 않을까 해서요. 그는 지금에 와서는 아주 조용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조금씩 쉴 때마다 아랍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밧과 함께 코란경을 소리내어 읽고,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더니, 파트나의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이상한 풍문이 퍼지더군요. 디나포레의 목사가 모슬렘이 되었다고 말입니다."
"데이비드 브라운 목사님께"
1808년 4월 26일
"힌두스타니어 마태복음 한 장을 오늘 발송했습니다. 이 일을 위한 계획을 '베노니'라고 이름지었습니다. 곧, 내 환나의 아들이라는 뜻이지요. 큰 환난을 통해서 그 일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에는 사밧이 계속해서 걱정거리였습니다. 9장까지 이르렀는데, 갑자기 자기가 행하는 그 일 때문에 오히려 미르사가 높임을 받으리라는 생각이 난 모양입니다. 그러자 즉시 그 일을 중단하고 말았습니다. 힌두스타니어 교정 작업에 조금도 도움을 주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것입니다."
"데이비드 브라운 목사님께"
1808년 5월 9일
"사밧이 두통으로 일을 중단하고 한 페이지 전체를 내게 맡겼습니다. 여느 때처럼 이번 주로 페르시아어와 헬라어를 비교하느라 보냈습니다만, 아직도 마태복음 15장 마지막까지밖에는 진척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밧이 내게 실망도 주고 걱정도 끼치고 있습니다만, 저는 그가 이곳에 온 이후 가장 평화로운 주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저는 그가 이곳에 온 이후 가장 평화로운 주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목사님 계신 곳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곳은 열기가 끔찍스럽습니다. 어제 어느 사람의 집에 갔더니 습니다만, 이곳은 열기가 끔찍스럽습니다. 어제 어느 사람의 집에 갔더니 그곳은 화씨 102도(섭씨 38.5도)나 되더군요. 아마 여자들이 거의 오지 않은 것이 바로 그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또 한가지 이유는 지난 주일 제가 그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부드럽게 책망을 했었는데 - 제가 오기 전에 교회에서 웃고 떠들지 말라고 말입니다 - 아마 그것에 대한 불만을 일제히 오지 않는 것으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제 저는 큰 잔치 비유에 대해서 말씀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나 설교를 주의 깊게 드는 늙은 여자가 눈물을 흘리더군요. 저는 몇 차례 그 분과 대화를 나누려 했지만, 그 분이 항상 대화를 거부했습니다. 그분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더군요. 그분의 안면에 슬픔과 온화함이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예배가 끝난 다음 항상 십자가를 긋곤 했습니다. 어제는 처음으로 힌두스타니어로 한 어린아이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이전 주일에는 유럽 사람들의 출석률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스물 다섯 명이 되어야 정상인데, 열다섯 명밖에는 모이지 않았습니다. 그들 가운데 병원에 입원해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병원 그 자체가 마을인 셈이지요. 이들 모두에게 어떻게 하면 항상 신실할 수 있을까요?"
"다니엘 코리 목사님께"
1808년 5월 31일
"24일자로 된 목사님의 편지가 오늘 신속하게 도착했습니다. 목사님의 건강 때문에 걱정했는데 안심이 됩니다. 그런데 힌두스타니어 원고들이 도착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군요. 페르시아어 번역에 대해서 목사님께서 궁금해 하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우리는 마태복음을 헬라어와 대조하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저 단순한 대조하는 작업만 마친 것이지요. 필경자의 실수 때문에 절 전체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도록 만들어 놓은 곳도 있고, 또 리듬을 그대로 살리려는 사밧의 열심 때문에 한 단어 때문에 문장전체를 바꾸어야 하는 경우도 있구요. 아예 새롭게 번역하는 작업과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오늘 그 작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통 그 일에 매달렸습니다."
"데이비드 브라운 목사님께"
1808년 6월 6일
"오늘 페르시아어의 마태복음을 완성했습니다. 내일이면 인쇄를 위하여 발송할 것입니다. 사밧이 내게 함께 무릎 꿇고 이 복된 일에 대해서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하여, 우리는 함께 '빛들의 아버지'를 찬송했습니다. 이 일은 모든 면에서 아주 탁월한 작업이었습니다. 특히 사밧이 아주 만족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오자가 나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가 부끄러워할 테니까요. 지난 주간에 특이한 사건은 지진이었습니다. 마태복음 24장 가운데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나리니'라는 부분을 읽고 있는데, 갑자기 내 의자가 흔들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는 선반 위의 물건들이 떨어졌습니다. 나는 순간적으로 일어나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문들이 아직도 이러저리 삐적거리고 있습니다. 페르시아어 복음서에 '영국 해외 성서공회의 비용으로 인쇄함'이라는 문구를 삽입해야 할 것이라 여겨집니다."
제1장
헨리 마틴의 소년 시절 /성공적인 학창 시절
제2장
영적 성장/ 대학의 일상/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함 /목사안수
제3장
목회 사역의 시작 /대학 내의 임무들/ 동인도 회사의 사목에 응모
콘월 방문 / 영국을 떠나는 일에 대한 고뇌
제4장
영국을 떠남 / 항해 중의 사건들/산 살바도르에서
희망봉에서 / 마드라스에 도착함 / 캘커타에서
제5장
캘커타 도착 / 알딘에 거주 / 캘커타에서 설교함
디나포레로 사역지를 지정 받음 / 캘커타를 떠남
후글린과 갠지스 강 항해 일기
제6장
디나포레에 정착함/ 사역의 시작/ 번역
문쉬와 푼딧 사람과의 논쟁/ 학교들의 문제점
번역 작업에서 얻는 즐거움
제7장
큰 누님의 사망 소식 / 동료들에게 보낸 편지들
카운포레로 사역지를 옮김 / 막내 여동생의 사망 소식
아라비아와 페르시아 방문을 결심함 / 카운포레를 떠나 캘커타로
아라비아를 향하여
제8장
벵갈을 떠나 쉬라즈로 향함 /여정에서 일어난 사건들
쉬라즈에 도착 / 번역 사역 재개 / 페르시아 학사들과의 논쟁
제9장
쉬라즈에서의 첫번째 공개토론
이슬람 신앙의 변론에 대한 마틴의 응답
수피인 지도자와의 면담/ 페르세폴리스 방문/
번역 작업 / 토론
제10장
신약성경 번역본을 왕에게 헌정하기 위하여 쉬라즈를 떠남
캠프에 도착함/ 알현이 허락되지 않음
테브리즈로 떠남/ 극심한 와병
제11장
콘스탄티노플을 경유하여 고국을 향한 여정을 시작함
엑미아진의 방문/ 열병으로 시달림/ 페르시아의 토캇에서 사망
마틴의 성품/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