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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자 박혜란의 세 아들 이야기,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대충대충 살면서 아이들은 훌륭하게 키워낸 저자의 특별한 교육 철학을 소개한다. 저자는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특수하게도 부모보다 아름답고 튼튼한 존재로 태어난다고 말한다. 그리고 부모가 어설프게 끼어들지만 않으면, 싱싱하게 커갈 수 있으며, 믿는 만큼 자라는 이상한 존재임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의 세 아들은 모두 서울대를 나왔다. 첫째와 둘째에 이어 셋째마저 과외 한 번 받지 않고 서울대에 들어가기 전까지, 주위 사람들은 저자를 보며 '아이들을 망치는 엄마'라고 수군거렸다. 주위 사람들이 보기에는 저자가 아이들을 내팽겨친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엄마가 자신을 믿고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아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울 수 있었다.
이 책은 아이들은 믿는 만큼 자라므로, 아이들을 키우려고 하지 말고,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바라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그래야지만 아이도 행복하고 부모도 행복하다는 저자의 교육 철학을, 아이들이 자라면서 벌어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 또한 아이들의 가능성을 믿고,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 / 역자 소개
박혜란
1946년 수원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독문과를 수료했다. 1968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1974년 둘째가 태어날 때까지 기자생활을 했다. 10년간 주부로 지내다가 1984년 셋째 목에 아파트 열쇠를 걸어주고 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여성학과에 진학해 39세이라는 나이에 여성학자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학센터 초빙연구원, [여성신문] 논설위원,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공동대표, '또 하나의 문화'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두 손자를 본 할머니가 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삶의 여성학>, <남성을 위한 여성학>, <변경에서의 1년>, <나이듦에 대하여>, <여자와 남자>, <소파전쟁> 등이 있다.
내 용
1. 사람 마음처럼 간교한 것도 없나 보다. '네 인생은 네 거야'하고 매몰차게 등을 밀어 놓고, 혼자 힘으로 다 컸다 싶으니까 '낳아 준 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하라'며 열렬히 사랑해 주기를 바라고 있으니. - 224쪽.
목 차
개정판을 내면서 키워 보면 다 안다
프롤로그 어머니가 언제 우리를 키우셨어요?
01 역사를 만드는 엄마
02 둔하면 편하다
03 집은 사람을 위해 있다
04 대화가 따로 있나
05 당신의 아이는 천재일지도 모른다
06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준다는 것
07 이왕 꺾일 기라면 미리 꺾어야지
08 내 아이는 내가 제일 잘 안다고?
09 당신을 닮았네요
10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누구인가
11 거친 황야를 홀로 걸었다
12 모르는 건 끝까지 모른다고 해라
13 자꾸만 공부가 재미있어져요
14 엄마는 대학을 나왔다면서 그것도 몰라?
15 고 3이 무슨 벼슬이라고
16 하나밖에 없는 우리 셋째
17 어머니 지금 똥 누고 계셔요
18 우리 생활 형편이 어때요?
19 우리는 어둠의 자식들이에요
20 딸이 없어도 섭섭하지 않은 이유
21 사촌이 이웃만 못할까
22 오마이를 잘못 만나서
23 엄마 없이도 쾌씸하게 잘만 살더라
24 천적들과 함께 춤을
25 흔들이는 것은 아이들뿐만이 아니다
26 세상에서 제일 운 좋은 엄마
에필로그 이제야 바다를 발견하셨어요?
서 평
- 독자 서평 1 :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이 책의 제목에 공감한다. 아이들은 부모가 믿는 만큼 커간다고 믿는다. 부모가 믿어주는아이 절대 그 기대를 저버리지않는다. 또한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는 부모의 주관이 절대적이란 생각이다. 다른사람이 뭐해보니까 좋다더라 해서 곧바로 따라 한다고 해서 나역시 같은 결과를 볼 수 있으리란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다.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처해진 환경이 다르기에 쉽게 생각해서 머리좋고 똑똑한 아이 셋을 운 좋게 서울대에모두 합격시켜 자식덕 보는 사람이라고 치부해 버리기엔 우리나라안의 서울대는 너무 높다. 어려서부터의 인성교육이라는 부분을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게하는 부분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또 하나 글이 참 맛깔스럽다. 이책을 읽는 내내 참 재미있게 읽었다. 글을 이렇게 재미있게 쓸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염없이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