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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급변하는 시대에 대처하는 혁신적 교회 패러다임
"새로운 교회 패러다임으로 당신의 교회에 변화의 물살을 일으키라"
교회 갱신론의 대가인 저자는 전통에 매여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는 교회에 오늘날 필요한 새로운 교회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복음과 사람에 집중하고 있는 이 패러다임들로 인해 당신의 교회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진정한변화의 노선을 걷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새로운 일을 중단하시지 않았다고 성경은 말한다. "우리는...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3) 이미 인용한 구약성경 예언의 상당부분이 그리스도의 오심과 교회의 탄생으로 일부 성취되었다. 그러나 예언의 자본은 아직 고갈되지 않았다. 성취되지 않은 예언과 새 일의 약속이 남아 있다. 성경의 끝부분에서 하나님은 아직도 말씀하고 계신다.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 21:5) 시대마다 복음이 항상 새롭다는 것을 쉽사리 잊어 버리는 유혹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복음의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낡은 전통, 해묵은 철학, 삐걱거리는 제도, 구태의연한 관습의 낡은 부대 속으로...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낡은 부대는 복음을 구속하기 시작한다. 낡은 부대는 터져야 하고 복음은 다시 방출되어야 한다. 교회 역사에서 여러 차례 이 혁신이 있어 왔다. 인간 본성은 보수적이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의 본성은 새롭게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복음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들이 마침내 장애물, 즉 낡은 부대가 되는 것이 공통적인 것 같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낡은 부대를 부수고 복음이 다시 인간 세계를 새롭게 하도록 하신다.
<서론 중에서>
저자 / 역자 소개
하워드 A. 스나이더
하워드 스나이더는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1966-1968년 미국 디트로이트 시에서 목회 사역을 하면서 교회의 본질과 사회 안에서의 교회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이후 1968-1975년 브라질 선교사로 사역한 뒤 노트르담 대학에서 역사 신학을 전공하면서 교회론과 교회 갱신 운동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는 시카고의 자유 감리 교회에서 목회하면서 노트르담 대학 존 하워드 요더 박사의 지도하에 '기독교 선교 역사에서의 교회 갱신 패턴'이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켄터키 주의 애즈베리 신학교 세계선교대학원 교수로 섬기고 있는 그는, 이론과 실천의 조화를 꿈꾸는 기독교 미래학자이자 교회 갱신론의 대가로서 탁월한 예지력을 인정받고 있다.
내 용
인간의 본성은 보수적이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의 본성은 새롭게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복음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들이 마침내 장애물, 즉 낡은 부대가 되는 것이 공통적인 것 같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낡은 부대를 부수고 복음이 다시 인간 세계를 새롭게 하도록 하신다. 복음은 우리 시대에도 새로움이다. 그것은 아직도"하나님의 능력"이다. 복음은 여전히 낡은 부대를 터뜨리고 세상으로 흘러넘친다.
<본론 중에서>
목 차
머리말
서론 : 새 포도주와 낡은 가죽 부대
PART 1 시대에 대면하기
제1장 불가능한 대변혁을 꿈꾸라_
제2장 현실을 정확히 직시하라_
제3장 가난한 자를 바라보라_
PART 2 낡은 부대에서 벗어나기
제4장 교회 개념을 바로 알라_
제5장 건물에 집착하지 말라_
제6장 만능 목사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_
PART 3 성경으로 돌아가기
제7장 코이노니아로 교제하라_
제8장 교회 구조의 본질을 파악하라_
제9장 공동체에 예수님의 인격을 심으라_
제10장 영적 은사를 사모하라_
제11장 소그룹으로 활동하라_
PART 4 미래를 준비하기
제12장 본질과 문화를 동시에 생각하라_
제13장 역사로부터 배우라_
제14장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라_
각주
저자의 허락을 받아 인용된 문서
참고문헌
서 평
- 독자 서평 1 :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저의 멘토와 같은 목사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다. 교회론에 관련된 책이었다. 솔직히 그렇게 고민을 많이 해본 부분은 아니지만 도전이 많이 되는 책이었다.
우리는 과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가?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질 때에 큰 부흥이 일어난다고 한다. 말 그대로 복된 소식인데 그 복음이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고 있는가? 사실 그렇지 못한 것 같다. 교회에서의 종교생활이 맞는 말인것같다. 교양활동이다. 우리는 우리가 알고있는 그 복음을 정말 필요한 자들에게 전하고 있는가?
초대교회에는 교회당이 없었는데 말그대로 가정을 열고 어디서나 예배를 드릴 수 있었는데 그 교회라는 공동체가 지금은 건축으로 비쳐지는 것 같다. 물론 그 성전 또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지만 그것보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이 책은 초대교회의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교회 건물보다 진짜 교회를 말하고있다. 그래서 소그룹을 많이 강조하고 계신다. 소그룹의 장점과 그 효과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신다. 교회는 변화되어야 하는 것 같다. 옛날 방식만 강조하는 것은 시대에 뒤처지는 것일게다. 옛것을 지킬 것은 지켜야한다. 하지만 옛날에 이렇게 부흥했다고 해서 계속 그렇게 하는 것은 맞지않을 것이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서 그 교회가 변화되어야 할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인도하시는 교회로 바뀌어져 가야 할 것이다. 새 부대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 독자 서평 2 :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이 책,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원제: The Problem of Wineskins)는 저자 하워드 스나이더(Howard A. Snyder)가 브라질의 상 파울로에서 6년간의 선교사 일을 마치는 때에 출판한 책이다. 저자는 누가복음 5장 37-38절의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부대에 넣은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되리라”는 말씀에서 책의 제목을 빌려 왔다.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새로움의 속성을 지닌 본질이 되는 그 무엇과 그 본질을 담아야 하는 구조, 양식 또는 틀 또한 본질에 따라 새로운 것이어야 한다는 계몽적 사상을 내포하고 있다. 이 계몽적 사상은 현대 기술 문명의 시대에 놓여 있는 교회가 어떠한 변화를 하여야 하며 왜 해야 하는지 여기에 대한 그의 입장을 시대 환경에서 오는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는 교회로서의 그 방향성을 제공한다.
저자의 이러한 의도는 서론에서부터 바로 나타난다. 그것은 책의 제목과 대비되게 역설적으로 ‘새 포도주와 낡은 부대’로 정하여 낡은 부대 즉 오래된 전통과 시대 변화의 조류에 통찰력을 가지지 못하여 개혁되지 않은 교회의 구조는 복음을 제대로 복음답게 드러내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한다. 바꾸어 말하면 교회의 구조는 복음의 요구에 따라 그 시대에 맞게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단회적인 변화가 아니라 낡아질 때마다 지속적으로 바꾸어야 함을 강조한다. 이 점에서 이 책은 복음의 전파나 진리의 보존에 역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구조의 상대성을 강조하고 부대로서 현대의 교회를 위하여 필요한 기초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교회론의 한 측면을 다루었다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늘 새로운 본질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이 본질적인 복음을 둘러싸고 있는 교회의 구조나 행동 양식의 관계를 현대의 기술 문명화된 도시에서의 관계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저자는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저자는 이 시대를 새 포도주의 시대라고 정의하는 동시에 한마디의 정의에서 문제를 제기한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 땅에서 진리로서 여러가지 방편을 통하여 전파됨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무지한 불신자나 복음을 외면하는 사회 구조가 아니라 제도화된 교회라는 것을 언급한다. “교회는 타자를 위하여 존재할 때만이 교회다 출발부터 교회는 모든 재산을 궁핍한 자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p.23)고 말한 데서 현대교회의 개혁의 내용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교회가 변혁되지 못하는 어려운 이유를 제도화된 교회의 심리적 사회적 이유 때문이라고 보았다. 이 시대는 그 시대의 찬란한 문화와 번영으로 세계를 지배 하였던 로마 제국과 비슷한 시대상이라고 진단했는데 그 진단 이유는 풍요로운 물질과 평화, 정치적 안정으로 도시중심 사회가 거대한 문화 중심 사회 구조가 그 시대와 비슷하고 급격한 사회적 변화와 인간화의 경향성, 보편주의 성향이 두드려지게 나타나는 것이 또한 로마 시대와 유사한 점인데 이러한 시대상은 세계관의 혼합 및 상대화, 실존주의 사상 등이 편만하고 도덕적 타락 현상이 일어난다고 보았다 저자는 지금이 그 시대라고 보았다. 시간적으로 변화 되었을 뿐 지금이 그 때의 현상이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고도의 과학 기술의 발달로 첨단 기술 시대이고 시간적으로 그 시대와 다르다고 언급하면서 현재의 시대 상황에 맞는 교회의 모습으로의 개혁을 요청한다. 그리고 저자는 예수님이 하셨던 사역의 태도를 들어서 가난한 자에게 향한 오늘날에도 교회가 전하는 동일한 복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잘 훈련된 조직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그들 속에서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들과 인격적인 교제 가운데서 헌신하는 삶이다. 이것이 교회가 변해야 할 과제 중에 하나이다. 가난한 자와 교회는 불가분리의 관계이다. 성경적 이유와 교회 역사성을 소개하면서 이 말의 당위성을 논한다.
교회의 건물에 대한 현대교회에게 저자는 강하게 도전을 제시한다. 이러한 도전은 “교회의 건물은 교인들의 부동성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문제 제기를 하는데 저자는 이것이 교인들이 융통성이 없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고 대형화되는 교회 건물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들이 자만하다는 증거라고 하며 더 나아가 세상에 대한 이질적인 계급 의식과 배타성을 말해주는 간판(signpost)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오는 현대 교회의 건물의 비유용성과 비합리성을 지적한다. 교회는 유기적인 신앙 공동체로서 성도로서 교제가 활성화 되어야 하나 지금의 교회는 그렇지 못하다고 저자는 보았다. 그 원인으로서 교회 건물의 한계성을 말하고 그 대안으로 교회는 분할에 의하여 교회가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고 소교회이어야 효과적으로 교회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점은 오늘날 한국 교회의 대형화된 현실을 바라보면 한 번 정도는 되새겨 보아야 할 대목이다. 밖으로 성장하는 일보다 건물에 더 많은 재정과 노력을 소비하고 모아진 것은 오로지 교회 안에 있도록 붙잡고 있으며 그 건물의 “거룩한 기능”(스스로 생각하기를) 외에 다른 일에도 사용하지 못하고 사면의 벽에 갇혀 있는 사람의 수로써 영적 깊이를 재는 그런 교회가 허다한 우리의 현실은 분명 이 도전을 그냥 넘기지 않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구석 구석에 스며 있다. 이 부분에서 책의 저자의 변을 그냥 흘러 보내지 않아야 할 작은 의무감이 마음에서 일어 나게 한다. 덧붙여서 저자는 현대 교회가 다양한 은사를 외면하고 오직 만능인 목사에 의하여 교회가 사역이 아니라 조직화되고 관리화 되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기며 이것은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성령을 소멸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또한 저자는 새로운 교회 공동체를 위한 성경적 근거를 제시한다. 먼저 현대 교회의 병폐인 “경직된 기구주의” 즉 교회 자체의 “형태적 근본주의”의 대안으로서 성령에 의한 친교를 언급하면서 친교는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이며 성령 안에서의 친교는 그것에 자양분을 공급하는 구조가 있을 때 성장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 구조를 소그룹의 단위 활동으로 보았다. 이 작은 모임이 친교를 활성화 하는 데 있어서 가장 효과적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친교와 구조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교회 공동체가 그 체험을 하는 데 가장 좋은 구조와 형태이다'고 한다. 소그룹으로서 교회 형태는 영적 은사가 잘 드러나게 하는 활동 구조가 되며 교인들 사이에 상호 의존성의 관계가 잘 형성되어 교회의 본질을 잘 드려 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교회의 기본 구조의 출발점은 소그룹이어야 함을 주장한다. 저자는 교회를 하나의 조직적 관점에서 치중하기 보다는 유기적 관점에서 교회를 바라보는 점이 특징이다. “교회의 본질적 특징은 생활이다”(p.180)고 하는 데서 이 특징은 잘 드러난다. 이 말은 교회가 “백성”, “공동체”라는 성경적 정의에 더욱 관심을 갖는 것은 정체성을 보는 바른 시각이다. 이것은 저자가 “성경적 합법성’에 집착이라기보다는 교회라고 정의된 범위 내에서 교회의 “기능적 관련성”을 더 중시하고 있음을 말해 준다. 그렇다 교회는 참 본질은 교회의 외적 요소 보다도 내적 요소가 잘 되어 질때 더 교회다움이 나타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점을 책의 첫머리부터 말미까지 빠뜨리지 않고 있다. 바꿔 말하면 이 부분은 저자 이 사고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인 것으로 생각하게 하는 강한 유혹을 받을 정도이다. 이러한 저자의 의도는 새로워지는 문화 속에서 교회의 위치와 역할을 바라 본 그의 결론의 한 면일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그 시대에 교회 공동체가 어떻게 시대 변화를 바르게 직시하면서 교회의 위치와 역할에 대한 도전을 주는 점이다. 현대 교회의 배타적, 이기적 구조로부터 개혁의 필요성을 사회 변화에 비추어 제시한다는 것과 교회 건물에 대한 집착이 강한 한국 교계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 주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교회가 자기 나름대로의 “신학적 관점”에만 파 묻혀 자기끼리 하늘 만 쳐다보는 것으로부터 이웃과 더불어 하는 “교회의 사회성”을 강조한다는 점도 특히 하다. 기술 문명 사회에서 교회가 그 구조로 인하여 발생하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팽배한 현 교회에게 사회와의 관계성에 대한 중요성을 일면 강조 한다. 저자의 약점은 너무 유기적인 교회의 구조를 강조하므로 조직화된 교회의 성경적 중요성을 경시하는 느낌을 책의 전반에 걸쳐 받게 되는 데 있다. 무교회주의자가 아닌 저자는 교회의 전통적 구조의 문제성 이로 인한 영적으로 교회의 성장의 걸림돌이 되어 결과적으로 복음의 확장에 장애가 됨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부당을 강하게 제시하고 바른 교회의 모습으로 개혁되기를 바라는 강한 마음이 도리어 교회 구조의 자체를 경시하는 데로 유혹을 받기도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책이 80년 초에 출판된 것으로 15년이 지난 지금에도 교회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게 하는 좋은 책인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이것은 현대 교회가 아직도 시대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회의 본질에로 추구하지 못하여 그 방향 설정의 어느 면에서 나침판으로서 유용함이 있기 때문에도 그러하겠으나 십 여년 전에 저자가 가진 교회에 대한 통찰력에 기인한다고 하겠다. 저자가 본 교회의 통찰력이 현 한국 교회에 도전을 기회가 이 책에 있음은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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