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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원제 : Dinner with a Perfect Stranger)』
이 책은 2005년 7월 미국에서 출간되어, 기독교인들은 물론 비기독교인들에게까지 감흥을 불러일으키며 기독교의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기간 만에 미국에서만 30만 부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뉴욕타임스」 및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재 일본, 중국,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남아프리카 등 전세계적으로 번역 소개되어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는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예수와 성경 등 기독교 교리를 이해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기독교 책과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또한, 대화로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다는 점, 비기독교인의 시점에 맞추어 내용을 전개시킨다는 점, 충분히 납득할 만한 과정을 통해서 복음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기독교 분야에서 고전으로 꼽히는 리 스트로벨의 『Case』 3부작과 C.S.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에 버금가는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을 먼저 읽은 국내의 기독교 목자들 역시 ‘복음을 향한 새로운 가능성을 연 책’이라는 강력한 추천의 글을 보내오고 있다. ‘이처럼 흥미롭게 복음을 전한 책은 없었다’라는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 원로목사)의 찬사를 비롯하여 ‘감자탕 교회’ 조현삼 목사는 책이 출간되기도 전에 백 권을 선주문하는 등, 책의 가치를 증명해 주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한국어판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부록이 추가되었다.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를 읽으며 토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믿음을 구하는 이들을 위한 4주 그룹 토론 가이드’는 믿지 않는 사람들은 물론 자신의 믿음에 확신을 얻고 싶어하는 이들에 이르기까지, 종교와 삶을 아우르는 진리를 얻을 수 있는 친절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오직 예수와 단둘이 마주 앉게 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시겠습니까?
“닉, 사는 게 지겹고 재미없죠? 겨우 이렇게 살려고 태어난 게 아니었어요. 신이 내 즐거움을 앗아가 버리면 어쩌나 불안해 하지만 그건 결국 뒷걸음질 친 거였죠.”
하루 열두 시간 넘는 근무 시간으로 가족들의 원성은 커지고, 자신의 꿈과 삶의 목적마저 잊은 채 살아가는 평범한 샐러리맨 닉. 어느 날 그의 앞으로 ‘예수와의 저녁식사에 초대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정체 모를 한 통의 초대장이 도착한다.
친구들의 짓궂은 장난이라 생각하고 초대에 응한 닉은 엉뚱하게도 “안녕하세요, 예수입니다”라고 인사하는 낯선 남자를 만나게 된다. 진지한 표정의 이 남자는 오늘 저녁식사 동안만 자신을 예수로 생각해 달라는 뜻밖의 제안을 하고, 이들의 대화는 식탁 위에 차려진 만찬만큼이나 풍성하게 펼쳐진다.
예수가 옳다고 누가 증명할 수 있습니까? 인간이 다 같은 죄인이라면 마더 테레사와 히틀러는 모두 똑같은 죄인입니까? 전쟁과 기아, 환경의 파괴를 하나님은 왜 지켜보고만 계신 거죠? 성경은 과연 믿을 만한 건가요? 왜 기독교는 그토록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는 거죠? 내게 닥친 불행까지도 모두 하나님의 뜻이라고요?
이 온갖 화제를 날씨 얘기하듯 대수롭지 않게 이어나가는 ‘예수’. 자신만만하고 냉소적이던 닉은 대화가 진행될수록 자신의 좌절된 소망과 종교에 관한 불신과 의문, 신에 대한 분노를 정면으로 맞닥뜨리게 된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 닉은 겉으로는 성공한 듯 보이지만, 내면은 불안하기만한 현재의 삶을 지속할지, 아니면 이 낯선 남자와의 저녁식사 동안 얻은 깨달음으로 자신의 인생에 새로운 전환을 맞이할지 결정해야 할 기로에 서게 된다.
‘왜 사람들이 풍요로운 삶을 누리지 못할까?’라는 질문에 답하고 있는 놀라운 이야기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를 통해, 믿음과 행복에 관한 인간의 본질적 물음, 그리고 인생을 변화시킬 놀라운 해답을 듣게 될 것이다.
하룻밤 저녁식사 동안 인생의 의미와 행복, 고통, 가족, 종교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지상 최대의 만찬!
예수와 함께 저녁식사를 나누는 동안 닉은 불신과 도전의 마음을 품고 질문을 던지고, 예수는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답한다. 기독교 신자가 아니더라고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일반적인 종교 문제에서 시작해, 점점 깊이 있는 기독교 화제들로 옮겨 가는 두 남자의 대화는,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식사의 각 코스와 절묘하게 맞물려 전개된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초대장→만남→메뉴→애피타이저→샐러드→메인코스→디저트→커피→계산서→귀가’의 순서로 진행되며, 코스 요리의 순차적 진행처럼 이들의 대화는 독자들에게 거부감 없이 내면의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이처럼 흥미롭게 복음을 전한 책은 없었다.”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 원로목사)
읽으신 모든 분들이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 화제의 신간!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꼭 필요한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확신이다. 일상적인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 이 책은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진실들, 신앙과 종교, 그리고 믿음에 대해 말해 주고 있다. 흥미롭고, 편안하며, 동시에 매우 진지한 책이다.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 원로목사, 국제제자훈련원 원장)
이 책은 ‘왜 사람들이 풍요로운 삶을 누리지 못할까?’라는 질문에 답한 멋진 픽션이다. 신이 부재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신과 하나 되는 것만이 참된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는 복음의 핵심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은 하룻밤 저녁식사 동안 오고 간 짧은 대화를 통해, 간결하지만 깊은 감동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고진하(시인, 목사)
‘재미’와 ‘논지’가 있는 책! 논지가 있기에 설득력이 있고 그래서 빠져들게 된다. 다른 종교의 세계관과 한계를 다루는 한편 기독교의 핵심을 정확히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삶을 불태울 만한 깃발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전병욱 목사(삼일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전해 주기만 해도, 읽기만 해도 전도가 되는 책이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내가 한 첫 번째 일은 100권을 예약하는 일이었다. 천국은 죽은 후에 들어가고 영생은 예수를 믿는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탁월하고도 명료한 메시지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다.
조현삼 목사(‘감자탕 교회’ 서울광염교회 담임목사,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단장)
예수와 저녁식사를 함께한다고? 내게도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난 그분과 함께 식사를 하며, 내 영혼의 허기를 채울 수 있었다. 예수를 만나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게 권하고 싶다.
김성묵 장로(두란노아버지학교 국제운동본부장)
데이비드 그레고리(David Greg)
경영학을 전공하고 10년간 비즈니스 커리어를 쌓아 온 데이비드 그레고리는 보다 본질적인 진리를 찾기 위해 학교로 돌아가 노스텍사스 대학교에서 종교와 커뮤니케이션을, 댈러스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그는 자극적인 소음과 인터넷이 지배하는 문화 속에서 대화만이 유일한 소통 수단이라는 생각 아래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를 저술했고,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뉴욕타임스 및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저서로는 『놀라운 만남 Marvelous Exchange』과 『복음서에 남은 이야기 The Rest of the Gospel』등이 있다.
1. 초대장 _호기심
“나사렛 예수와의 만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초대장은 신용카드 신청서와 무슨 무슨 협회에서 보낸 광고지 다발 속에 끼여 내 사무실로 왔다. 초대장엔 반송 주소도, 회신 요청도 없었다. 이런 이상한 초대장을 보낸 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까?
2. 만남 _불신
“이봐요, 난 오늘 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과 영문도 모르는 저녁을 먹는 일 말고도 할 일이 많은 사람입니다. 대체 당신은 누구이며, 이게 다 무슨 일이죠?”
그리고 나는 와인잔을 집어 들며 말했다.
“당신이 정말로 예수라면, 이 와인을 물로 바꿀 수 있소?”
3. 메뉴 _대화의 시작
“제안이 하나 있습니다. 불신을 중단하고, 내가 진짜 예수인 것처럼 대화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수가 실제 앞에 있다면 묻고 싶은 게 있지 않나요?”
4. 애피타이저 _세계 종교의 궁극의 목적
“방금 말했듯이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신을 찾고 있는 것 같소. 난 내 친구 데이브와 폴라가 다니는 교회가 그래서 좋습니다. 그들은 모든 사람의 믿음을 포용하고 그들이 신에게로 가는 길을 찾도록 도와주려고 노력합니다.”
“거기에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남자가 말했다.
“뭐죠?”
“신에게로 가는 길이 없다는 거죠.”
예수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올 줄은 정말 몰랐다.
5. 샐러드 _신에게로 가는 길
“하나 물어보죠. 사라가 일곱 살 때 어떤 잘못을 저질렀다면, 그 벌로 접시를 몇 개나 씻어야 다시 아빠 품에 안길 수 있죠?”
“하나도 씻지 않아도 됩니다.”
“그럼 사라는 학교에서 A를 몇 개나 받아야 하나요?”
“그런 질문이 어딨습니까? 그 아인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딸이니까.”
“바로 그겁니다.”
나는 고개를 숙인 채 샐러드를 맛보았다. 나는 그의 다음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당신이 사라를 사랑하는 만큼 하나님도 당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6. 메인코스 _영생의 선물
“하나님은 당신과 함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함께 있고 싶어서 당신을 창조한 것이죠. 그런데 당신의 죄가 당신과 하나님의 사이를 갈라놓고 있죠. 하나님이 공정하다면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결백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을 되찾기 위해 당신의 죄를 대신 짊어졌고, 죄값을 치르기 위해 목숨을 버리셨죠. 그러면 완전한 정의가 충족됩니다. 그 대가로 하나님은 당신에게 무죄 평결을 내리고요. 무죄 평결을 대가 없이 선물로 제공하는 거죠.”
“그 선물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
“그냥 받기만 하세요. 그뿐입니다.”
“그 대가로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고요?”
“없습니다.”
7. 디저트 _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기독교는 왜 그렇게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죠?”
그는 테이블 위에 팔을 내려놓고 팔짱을 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죠. 이런 짓을 했던 사람들 대부분은 날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겉으로는 독실하게 보였을지 몰라도, 진정으로 날 믿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렇게 얘기해서 미안하지만, 그건 편리한 변명처럼 들리는군요.”
“그렇지 않아요. 난 무엇보다도 그들과의 소통을 원했지만, 그들은 원치 않았어요.”
“왜 그런 거죠?”
“새로 태어난 자신들의 모습으로 사는 방법을 전혀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안 되는데요.”
8. 커피 _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때로…… 사람들은 깊은 고통을 겪은 후에야 하나님의 필요를 절감합니다.”
“그래서 그게 하나님의 계획이었다는 겁니까?”
“그건 상처투성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기꺼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닉, 당신의 가슴속에 그런 상처가 없었다면 지금 여기 앉아 나와 얘기하고 있지 않을 겁니다.”
9. 계산서 _천국과 영생
“닉, 사는 게 지겹고 재미없죠? 겨우 이렇게 살려고 태어난 게 아니었어요. 신이 내 즐거움을 앗아가 버리면 어쩌나 불안해 하지만 그건 결국 뒷걸음질 친 거였죠. 길가에 앉아 진흙을 만지고 노는 게 즐거워서 디즈니월드를 가고 싶어하지 않는 소년과 같죠. 앞에 훨씬 더 좋은 것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이 우주의 창조주와 함께하는 것처럼 신나는 모험도 없는데 말이죠.”
10. 귀가 _행복한 삶, 풍요로운 삶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_요한계시록 3장 20절
- 독자 서평 1 : 김영사의 새로운 시도
최근 들어 김영사는 기독교 관련서적을 자주내고 있다. 그것도 기독교나 예수님을 소재로 한 비정통적인 흥밋거리나 사람들의 입맛을 맞추는 책이 아니라 기독교인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읽을만한 책을 내고 있다. 감자탕교회이야기가 본격적인 시발점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은데(좀더 그 스팩트럼을 넓힌다면 스티븐 코비도 그 범주에 넣을수도 있겠지만) 주위에서 보기 힘든 아주 건강한 교회를 보여줌으로써 교회가 비판받는 세상 분위기에서 그리스도인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일반인들에게는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하는 기회를 주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이 책은 그 차원을 넘어 변증서 또는 전도용 책이라고 할수 있다. 변증서, 전도용 책이라고 하니까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 책은 재미있다. 또 흥미있다. 갑작스레 낯선 초대장을 받아든 주인공이 예수님을 만나 저녁식사를 하며 대화(또는 논쟁)한다는 발상이 재미있다. 하지만 이 책은 어렵고 힘든 주제를 잘 다루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민감한 문제를 과감히 다루고 있다. 다원주의가 횡횡하는 속에서 오직 기독교만 진리라는 것을 타종교와의 차이를 들면서 설명하는 등 어려운 주제를 쉽게 다루고 있다.
전도하고 싶지만 쉽게 다가가기 힘들었던 주위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갖고 사용해보는 것이 어떨지.... 더구나 이 책이 기독교 전문출판사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높은 김영사에서 나왔다는 것이 불신자에게도 거부감으로 다가가지는 않을 것이기에 더더욱 이 책은 효용성은 높다. 하지만 이 책이 전도용으로 좋다고 해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필요없다는 것은 아니다. 아직 신앙에 대해 제대로 정리가 않되는 새신자뿐만아니라 오랜 신앙생활을 했지만 무언가 답답함이 있는 이들에게도 이 책은 분명 도움을 줄것이다.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 독자 서평 2 : 저녁식사
먼저 제목이 참 재미있었다. 출판사도 일반책을 출간하고 있는 곳이다. 그런 곳에서 기독교에 관한 책이 나왔기 때문에 약간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제목과 함께 접근도 참 재미있었다. 예수와 함께 저녁식사 하자고 제안한다. 2000년도 더 전에 죽은 예수가 저녁식사에 초대한 것이다. 완전 미친 것이 아닐까? 장난이 아닐까? 하고 고민한다. 일찍 집에 가서 아이랑도 놀아야 하고 처와 함께 집안일도 해야하는데.. 맨날 야근이라 이번에 또 늦게 가면 안되는데.. 그렇지만 발걸음은 그 저녁식사를 향하게 된다.
우리가 불신자들에게 받을 수 있는 질문을 초대받은 주인공이 계속 묻는다. 예수라고 하는 자는 그 질문에 차근차근 대답을 해 준다. 가끔은 와인을 먹으면서... 계속된 의문이 있었고 질문을 한다. 그에 대한 대답들이 이어진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어렸을 때의 모습들을 보게 되고 말하게 되고 점점 치유가 되어 간다. 끝내는 진리는 예수님 밖에 없음을 알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찾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먼저 찾아오신다. 우리의 상처들을 다 치유해 주시고 우리의 문제들을 해결하여 주신다. 우리의 기도를 항상 들어주시고 모든 것들을 해결해 주시는 분이란걸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사랑의 하나님임을 기억하자.
- 독자 서평 3 : 유쾌하고 기분좋은 식사초대
예수와 함께하는 식사초대
누가 이런 발칙한 상상을 할수 있는가?그 상상속에서 어떻게 보면 엄청난 행운을 짊어진 사람이 이책의 주인공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시대에 전도라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가? 이 책의 주인공도 역시 기독교에 대해서 회의적인 사람이다.
어찌보면 전도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아주 유용한 전도용 책자처럼 느껴질 정도로
새롭고 흥미와 재미, 그리고 명쾌한 기독교의 진리를 보여준다. 다원화되고 점점 세밀화되는 사회속에 복음에 대해 차분하게 설명할 시간이 없지만 이 책은 복음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흥겹게 다루어내고 있다.
교회의 홍보용 전단지(과연 효과가 있는지 의구심을 가지고 있지만)와 기괴한 설교제목에만 흥미가 끌렸었고
이벤트성으로 펼쳐지는 예배 후의 시간에서 거룩할것이라고 생각했던 성도의 입에서 튀어나온 욕설로 상처받은,
어떻게 보면 교회를 떠난 많은 사람들중의 하나이다. 어렸을때 어머니때문에 주일학교에 출석은 했지만
지금은 예수가 자신의 삶에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우리주변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런사람이 아니겠는가? 바로 그 사람에게 예수님이 와인을 마련하며 식사에 초대하고 있다. 만남의 첫 자리에서 식사와 더불어 여러이야기가 오가는데 다른종교에 대해서 차분히 설명하고
다른 종교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즉 기독교는 성경이라는 진리가 있고 내안에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어느것으로도 만족이 안된다.왜냐하면 하나님께 사랑받아야 채워지기 때문이다. 그원인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기때문이라고 말한다.
과학과의 대화도 시도하는데 블랙홀을 정립한 사람의 주장을 끄집어내어서 우연하게 우주가 만들어지는데 1천억의 123배분의 1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모든것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 아니겠냐고 자연스럽게 진리를 가르치고 있다. 사람이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찾는 것이며 죄로 인해서 벌어진 간격이 사람의 노력만으로 안되고 오직 하나님만이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테레사와 히틀러의 예를 들면서 독자들에게 고개가 끄덕여지도록 전개한다.
그동안 기독교가 저질렀던 잘못된 십자군 전쟁,마녀전쟁, 종교재판은 진정한 성도들이 아닌, 눈으로 보이는 경건하게 외장된 사람들에게서 일어난 것이고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어떻게 계시하였는가라는 질문에
믿지 않는 사람에게 창조한 결과물인 자연과 개인의 양심에 의해서 계시되고 있었고 더 확실한 증거는 부활과 성경을 통해서라고 말해준다. 이 책은 아주 유쾌한 상상력이 가득한 책이다. 한없이 죄가 많은 나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심정에 공감하면서 눈물을 흘리게도 하고 끝없는 호기심으로 예수님을 다그치는 장면에서는 폭소가 터질만큼 웃게도 한다.
이런 작가의 유쾌한 상상력이 믿음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열매를 맺게 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아주 쉽게 읽히고 시간도 1시간정도만 투자하면 되는 이 책은 기존신자들에게 기독교의 진리에 대해서 분명히 알게 하고 영혼전도에 대해 가치를 다시 확신시켜주며 아직 진리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목마름을 해소시켜줄 분이 예수님 밖에 없음을 알게해 줄 책이다.
주인공을 저녁식사에 초대한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주인공 자신이었다. 그의 아버지가 죽었을때 주님께 원망하면서 이 자리에 와달라고 말한 그 외침! 언제나 우리곁에 계셔서 우리의 마음과 같이 우리보다 더 울고 우리보다 더 좋아서 웃어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에 대한 친밀함이 느껴지는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