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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전집강해세트 성찬기전자성경찬양반주기

하나님의 관점

12%

9,500원 8,400


출판사
도서출판 토기장이
저자
토미 테니
역자
이상준
면수
272
규격
150*225
ISBN
9788977821002
안내
1년만에 <다윗의 장막>의 토미 테니가 <하나님의 관점>으로 다시 돌아왔다. 하나님의 관점을 갖기까지 예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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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비행기를 타고 창공에 올라 지상에 있는 것들을 내려다 본 적이 있는가?
똑같은 사물들이지만 무엇이든 작게 보이게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관점을 갖게 되면 당신의 인생을 둘러싼 모든 문제들도 더 이상 당신을 제압하지 못하게 된다.
예배는 하나님을 확대시키고 당신의 문제들은 힘을 잃게 만들기 때문이다.
토미 테니는 예배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관점을 가질 수 있다고 선포한다.
당신이 인생의 골짜기에 묶여서 살고 있다면 예배하라.
당신이 예배하는 순간 그분이 당신을 높이 들어 올리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당신의 인생을 보게 될 것이다. 관점의 변화가 일으킬 놀라운 결과에 주목하라.

■ 책 속으로

사실 당신은 찬양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녹여서 하나님이 당신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시도록 애쓸 때가 종종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당신의 하늘 아버지는 당신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전혀 없으시다.
하나님은 당신과의 만남을 충분히 연장하고 싶으실 뿐이며 응답을 주는 대신 당신의 열정과 예배를 받고 싶어 하신다.
하나님은 당신의 열정을 원하신다.
세속적인 관점에서는 종종 하늘 아버지께서 상당히 바쁘거나 우리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다시 기도할까? 아버지의 은혜와 임재를 구하며 끈질기게 사랑 고백을 할까?
하나님은 사람의 긍정을 기다리고 계신다.
"네, 늦지 않았다면 저는 당신을 구할 것입니다."(사 26:9을 보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셨다.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라
너희 중에 아비 된 자가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 11:10-13)

만약 우리가 버릇없이 하나님의 부엌에 난입해서 "아빠 내 몫을 주세요. 지금 당장 약속하신 유산을 주세요."라고 말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 식의 요구에는 지상에 있는 부모들에게나 천국에 있는 아버지에게나 잘 통하지 않는 것 같다.

- 본문 중에서(109~110p)

추천의 글



전병욱 목사 (삼일교회 담임목사)

1. 눈높이 교육 : 10년 전쯤에 “눈높이 교육”이라는 말이 유행했었다. 어른의 관점에서 보지 말고, 아이들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 있다는 접근이었다. 눈높이 교육의 관점에서 제작된 ‘꼬꼬마 텔레토비’가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단순히 보는 시각의 변화가 엄청난 혁명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관점의 변화는 항상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곤 한다. 믿음의 성장이 무엇인가? 한 마디로 시각의 변화이다. 관점의 변화이다. 세상의 눈에서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의 생각에서,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뀌는 것이다. 신앙인들 속에서 발견되는 안타까움은 ‘영적 앉은뱅이 눈높이’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계산에 넣는 생각’의 중요성을 항상 절감하곤 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눈을 열어주기 때문에 “하나님의 관점”은 흥분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영적 앉은뱅이들에게 새로운 개안의 세계가 열릴 것이다.

2. 열정과 신분의 균형 : 열정을 강조하는 책들은 많다. 그러나 어딘가 모르게 강조하면 할수록 ‘공허’해지는 느낌이 든다. 성도의 신분을 강조하는 책들도 많다. 그런데 이런 책을 읽다보면, 맞는 말을 나열하고 있는데, 가슴이 냉랭해지는 느낌을 받곤 한다. ‘하나님의 관점“은 성도의 영광스러운 신분을 뜨거운 가슴과 함께 느낄 수 있게 하는 청량음료같이 시원한 책이다. 열정의 뜨거움이 있는 사람들은 신분의 위대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신분의 영광에 사로잡힌 사람은 열정의 뜨거움을 통해서 얼마나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는가 하는 영적 엔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3. 크게 보는 법 : 크게 보려면, 확대경을 사용하든지, 아니면 더 가까이 가는 방법이 있다. 확대경을 사용하는 방법은 성경이라는 렌즈를 통해서 바라보는 것이다. 깨달음이 깊으면 깊을수록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이것을 ‘깨달음의 신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성경을 더 깊이 알아가고, 더 깊어 연구하면, 보이지 않던 세계가 보인다. 사물에 대해서 가까이 접근하면,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이것을 ‘발걸음의 신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깨달음을 강조하는 사람은 발걸음이 느리고, 발걸음이 민첩한 사람은 깨달음이 없다. 마틴 로이드존스는 기독교를 ‘불붙는 논리’(Logic on fire)라고 했다. 뜨거운 불과 힘찬 발걸음이 같이 있는 뜨거운 운동이라는 뜻이다. 균형잡힌 접근이 아쉬운 이 때에 젊은이들에게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지성과 열정의 책을 접하게 되어서 기쁘다. 이 책을 통해서 뜨거운 열정과 힘찬 발걸음을 동시에 발견하는 젊은이들의 환한 얼굴이 떠올라서 가슴 뿌듯하다.

오정현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

토미 테니는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갈망을 지닌 사람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의 갈망의 에너지가 우리의 심령에 증폭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나아가 예배를 통해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불어오는 성령의 상승기류를 타고 독수리 같이 높이 올라가「하나님의관점」으로 세상을 보게 된다. 토미 테니는 인생의 위기와 도전 앞에 서있는 우리의 손에 상황과 문제보다 하나님을 더크게 보게하는 ‘확대의힘’과 하나님의 임재의 고동소리를 느끼게하는 ‘접근의 힘’을 쥐어 주고 있다. 「하나님의관점」은 두려움으로 제한된 우리의 시야를 열어 어둠의 세력이 그분앞에 두려워 떠는 모습을 보게 해주며, 종교적인 형식으로 채워진 우리의 마음을 비워 하나님의 임재의 빛으로 채워 줄 것이다

강준민 (L.A. 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

토미 테니의 『하나님의 관점』은 충격적인 책이다. 『다윗의 장막』으로 우리에게 찾아왔던 그가 이제는 하나님의 관점으로 다시 찾아왔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예배에 대한 열망으로 가슴이 뛰었다. 그는 예배가 왜 그토록 중요하며, 왜 그토록 영광스러운가를 가르쳐 준다. 예배를 통해 우리의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는 가를 보여준다. 토미는 예배의 영광을 참으로 아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주님과 함께 높은 곳에 올라가 하나님의 관점으로 모든 것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의 관점을 갖는 순간,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전능하심 그리고 풍족하심에 감격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의 문제들은 너무나 작아 보였다. 이 책을 통해 예배의 축복은 바로 하나님의 관점을 갖게 되는 데서 절정에 이른다는 사실도 깨닫게 해주었다.

고형원 전도사('부흥' 작곡가)

하나님의 교회인 우리들이 하늘 아버지를 향해 예배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영적인 실재의 세계로 들어갑니다.이 땅에서 주님을 열정적으로 예배할 때 우리는 하늘의 차원 즉, 온 땅을 다스리시는 하늘의 하나님의 영토로 들어가 하나님의 관점에서 우리의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차원의 비전과 능력과 권세를 회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토미 테니는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회복하기 위해서 그 분을 기다리며 열정적으로 예배하는 희생과 헌신의 예배를 촉구하면서, 또한 그 참된 예배가 회복될 때 우리가 하나님의 관점을 회복하게 되어 전혀 새로운 차원의 삶을 살 수 있게됨을 가르쳐줍니다. 하늘을 경험하는 예배는 우리의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적의 통로인 것입니다.

이제 토미 테니의 말대로 진정한 부흥, 인생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전 공동체와 나라와 세대에 영향을 주는 그런 부흥이 이 땅 가운데 임하는 것을 보기까지 하나님의 임재와 부흥을 경험하기 위해 주님 앞에서 죽기를 각오하고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세대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영광으로 이 땅과 열방 가운데 임하시기를 사모하는 그 사람, 주님께서 찾으시는 그 사람이 바로 우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한번 토미 테니의 이 메시지가 한국교회의 예배의 회복을 위한 영감있는 외침임을 확신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이 메시지가 뿌려지고 그 마음을 회복할 때 이 땅에 참된 부흥이 임하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저자 / 역자 소개


토미 테니

토미 테니(Tommy Tenney)는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God Chaser’ 시리즈의 저자이다. 해마다 백만 명 이상의 독자들이 저자의 신선한 통찰력과 열정이 담긴 글을 통해 큰 은혜를 받고 있다. 그는 식어진 크리스천의 가슴에 예배열정의 뜨거운 불을 지피는 사역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20여 년 동안 하나님의 임재를 갈구하는 강력한 순회 말씀사역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 크리스천들을 섬기고 있다. 그는 3대에 걸친 목회자 집안의 유산을 이어받아 역동적인 말씀사역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GodChaser.network의 설립자이다. 이 단체는 전 세계 목회자들을 지원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그의 비전을 알리기 위해 조직된 사역단체이다. 그는 지금까지 20여 권의 책을 집필했고 그의 책은 대부분 베스트셀러가 되어 계속해서 영적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의 중요 저서로는 하나님의 임재를 뜨겁게 열망하기를 촉구하는 예배자 가이드북인 「갓캐처스(The God Catchers)-현재는 절판, 개정판 준비 중」 규장 발행, 「다윗의 장막」-토기장이 발행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 프롤로그

아빠, 안아줘요!
밑에서는 안 보여요

영점(零點)의 가치
적은 것이 더 좋고 없는 것이 가장 좋다

공개적인 애정표현 금지
열정단속반 순찰중

신분의 힘을 발견하라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슬며시 들어가다

사단을 바보로 만드는 법
고자질쟁이는 들어올 수 없다

확대의 법칙
산을 모래더미로 만들겠는가 사람을 메뚜기로 만들겠는가

삶을 변화시키는 예배
최고의 기분 전환제

접근의 힘
가까이 다가갈수록 조용히 속삭이라

무대 뒤 통행증을 주장하라
하나님의 관점을 갖기까지 예배하라

무대의상을 입은 등장인물들
어린양은 사자이며 아기는 옛적부터 항상 계신 분이며 용은 도마뱀이다

에필로그
10가지 체크포인트

서 평



- 독자 서평 1 : 예배에 기쁨이 넘침니다

습관적인 신앙으로 주일이면 교회를 찾았습니다.. 예배가 도통 지루하고 재미없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런 저에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 죄송하고 죄송해서 기도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예배가 무엇인지..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 다시금 느낄수 있었습니다. 예배중에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향해 보낸 편지라 하였습니다. 이책을 읽기 시작한 이후.. 그리고 마지막 장을 향해 가는 지금 전 예배 시간이 기다려짐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편지에 무엇이라 쓰여 있는지 궁금하고 예배가 즐겁습니다. 찬양이 뜨거워졌습니다. 여러가지 문제.. 큰 문제에서 작은 문제에 이르기까지.. 저를 힘들게 했던 문제들이 이제는 감사함으로 다가옴니다. 신앙의 갈급함을 갖고 계신 분.. 꼭 읽어 보시길 바람니다.

- 독자 서평 2 : ‘하나님의 관점’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타는 목마름’

내 영혼은 요즘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갈망’이라는 주제에 푹 빠져 있다. 이전에는 의무와 훈련,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이유로 경건생활을 추구해왔다. 물론 지금도 거기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것은 아니다. 나는 날마다 죽어야 하는 존재인 것을 그 어느 때보다도 실제적으로 느끼고 있으니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내가 그동안 머리로만 이해해왔던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실제로 목말라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 생각만큼 좋은 일이 아니다. 두렵고 떨리다. 이전의 많은 것들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것이 인간 본성상 그리 달가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시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 있어야 하는 것이 맞다. 내가 황소걸음처럼 더딜지라도, 내어 놓는 영역에서의 내어놓는 수준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자신의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이다(시 23:3).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책 초반부에서 저자가 증거한 다음의 말이 가장 강하게 남는다.

성경에 많은 역본과 번역이 있지만 나는 한 구절도 “오 주여, 내 영혼을 축복하소서!”라는 말을 본 적이 없다. 오히려 성경은 말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 p.30

성경에는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힘이라는 말씀이 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분을 기뻐하면 우리가 받게 되는 선물─힘, 위로 등─들에 관한 말씀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현대인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고,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실제 오해하고 있으며, 자신을 위해서 오용하기도 한다. 즉, 뒤에 주어지는 선물을 위해 앞의 행위들에 주목하는 것이다. 힘을 얻기 위해 기뻐하고, 높임을 받기 위해 주를 높이며, 잘 살기 위해 주를 섬기는 것이다.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그분을 즐거워하기 위해 지음 받았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다른 이유가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하나님을 갈망할 때 다른 이유가 우선순위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정말 하나님 한 분 뿐이어야 한다. 하나님은 1%의 예배자 99%의 예배자 모두 같게 생각하신다. 우리는 100%의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나는 저자가 여러 비유와 소재들을 통해서 말하고자 했던 것이 결국 ‘하나님’ 자신에 집중하는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또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찬양 몇 곡, 기도 몇 분, 진부한 설교 정도로 하늘나라의 은혜의 창고에 구멍을 내려고만 하지는 않는지. 종종 그것을 더 수월하게 하기 위해 부흥사를 데려오기도 하고, 특별 집회를 갖기도 하지는 않는지.

부흥은 우리의 방법과 계획으로 하나님의 시간표에 넣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전적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다. 우리가 은혜를 만들어 낼 수 없다. 다만 우리의 참된 예배는 그것을 볼 줄 아는 눈을 갖게 해 준다. 우리가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기도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일하시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기도를 공력, 하나의 주문으로 만드는 것이다. 내가 믿는 바는 이렇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를 하든 안하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역사하신다. 다만 기도하는 자, 참으로 하나님을 갈망하는 자들이 그 일하심을 실제로 목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예배들은 대부분 진정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는 데에 맞추어져 있지 않고, 예배 모임을 통해서 우리가 받을 하늘의 축복들에 맞추어져 있다. 우리의 눈과 귀는 거기에 익숙해져 있다. 그렇다면 사단은 결코 우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가 참된 부흥, 예배가 아니라 부흥과 예배를 통해 흘러나오는 2차적인 것들에 집중하는 한 그렇다. 사단은 우리가 참된 실재를 알게 될까봐 두려워한다. 하나님의 눈을 갖게 될까봐 두려워한다. 하나님의 관점을 갖는다는 것은 이 세상의 역사를 하나님과 사단이라는 두 세력 간의 전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단이 일으킨 일종의 반란 내지 내란으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미 승리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사단의 쿠데타를 진압해 나아가야 한다. 이것을 실제 믿느냐 안 믿느냐가 하나님의 눈을 소유하였느냐 아니냐가 된다.

하나님의 관점을 소유한다는 것은 단지 높은 곳에 올라가면 볼 수 있게 되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고 믿는다. 비행기가 착륙하고, 산에서 내려오면 다시 맞게 되는 것들을 어찌할 것인가? 개선과 거듭남을 구분해야 한다. 우리의 눈은 보다 나은, 괜찮은, 도덕적인, 실용적인 삶─겉으로 그렇게 생각하진 않겠지만 실제 하나님의 관계에서도─을 원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길 원하신다. 예배는 그것을 갈망하고, 그것을 누리며, 그것을 볼 수 있는 우리들의 태도라고 믿는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을 그분을 예배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찬양한다는 것이라 믿는다. 하나님께서 단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말이다. 그것뿐이지 않을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을 주셨다. 구원과 비교할 수 있는 영광과 고난이 이 세상 어디에 있는가?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그 구원의 기쁨을 누리기보다는 2차적이고 한시적인 것들을 더욱 열망하고 있지 않는가? 우리가 진정 바라는 것은 구원인가 구원자인가? 이 질문에 온전히 답하는 것이 예배가 아닐까? 이것을 바라보고 실제 믿는 것이 하나님의 관점이 아닐까? 하나님께서 눈을 두시는 곳에 우리의 눈을 두고, 하나님께서 귀를 기울이시는 곳에 우리의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께서 마음 쏟으시는 곳에 우리의 마음 쏟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관점이 아닐까?

지금으로서는 극단적으로만 보이는 저 옛날의 위대한 선조들의 신앙고백을 다시 한 번 유심히 재고해 보아야 할 것이다. 주여, 주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나를 저주하소서! 오직 하나님이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다! 그것을 추구하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모세와 같이 우리의 구원도 포기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예배요, 부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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