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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
세상의 엄마들은 자기 아이의 건강과 정서 발달에만 관심을 기울이지만, 크리스천 엄마들은 아이의 영혼에도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자녀를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사람으로 키워내기 위해 노력하는 한 엄마의 이야기다. 단순히 성경대로 가르쳐야 한다는 당위성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말씀대로 아이들을 양육하며 부딪히는 크고 작은 어려움들, 기쁨과 감동,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이뤄내는 엄마와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담고 있다.
우리의 평범한 이웃이면서도 동시에 성경적인 자녀 교육의 산 모델이 되는 한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순종 훈련, 예배 훈련, 성품 훈련, 기도 훈련, 암송 훈련, 성교육 등 성경적인 자녀 교육에 있어서 실제적인 지침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번역서가 주축을 이루는 자녀 교육서들 중에서 동시대를 사는 저자의 이야기는 훨씬 구체적이고 설득력이 있다. 무엇보다 이 과정들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겸손히 해 나가는 저자의 모습은 이 시대 크리스천 어머니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다.
본문 내용과 함께 성경 엄마의 기도문과 추천 도서, 자녀 교육에 있어서 아빠의 역할,9살 아이와 함께 한 300절 암송 실황 훈련 지침이 들어있어 엄마들이 직접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의 손을 씻어주면서 “진석이, 이 예쁜 손으로 뭐 할 거야?” 물으면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 도와줄 거예요”라고 한다.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저려오도록 그렇게 귀한 아들 진석이의 발을 씻어주면서, “이 예쁜 발로 어디 갈 거야?” 물으면, “복음 전하러 갈 거예요” 한다. 이를 닦아주다가도 “이 예쁜 입으로 뭐 할 거야?”하고 물으면, 입에 치약 거품을 잔뜩 문 채 하나님 복음을 전할 거라고 한다.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 사람이 자식이라도 말이다. 사랑엔 욕심이 들어가기 쉽고, 욕심을 이루기 위해 내 맘대로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서로에게 상처가 나고 어느덧 사랑은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사랑하는 데에는 하나님이 필요하다. 사랑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사랑하면서 실수하지 않고 실패하지 않는다.
- 본문 중에서
추천의 글
부모의 몫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나는 이 부모가 아이들을 어떻게 양육하는지 오랫동안 봐왔다. 세 아이들을 어떻게 말씀으로 먹이는지, 어떻게 예배 훈련을 시키는지,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을 흘리며 혼신의 힘을 다하는지 가까운 거리에서 상당히 관심 깊게 지켜봐 왔고, 지금도 보고 있다.
나 역시 세 자녀를 두고 있는 아버지이기에 나 자신을 돌아보며 때로는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하고, 저자 부부에게 부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나는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부모에게 주어지는 몫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라고 믿는다. 자녀 교육의 결과와 열매는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하나님의 몫이고, 부모는 그 과정에서 부모로서의 할 일을 다할 뿐이다. 즉, 열매를 거두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부모는 씨를 뿌리고 물을 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어떤 기준과 가치관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과 마음과 정성을 쏟느냐 하는 것이 부모가 맡은 과제다. 그런 면에서, 나는 이 책의 저자 부부가 붙잡고 있는 신앙적 가치관과 원칙을 극찬하고 싶다. 또한 이들이 자녀들에게 쏟고 있는 인격적 노력과 현실적 몸부림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만일 내 아이들을 다시 키울 수만 있다면 나도 이들 부부처럼 키워야겠다고 생각해본다.
김태권 _ 워싱톤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놀라운 어머니의 사랑과 지혜
큰아들 진석이가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사는 부모님의 아름다운 본을 보고 자라며 자진해서 성경을 암송할 뿐 아니라, 어머니에게서 홈스쿨링을 받는 것을 볼 때마다, 나는 어머니의 기도와 사랑, 지혜와 끈기 있는 노력이 얼마나 큰 결실을 맺는지 새삼 느끼게 된다.
진석이는 잠깐 사이에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 과정을 마치게 될 것이며, 20년 후에는 대학원까지 마치게 될 것이다. 그때 진석이는 크리스천이 가져야 할 경건과 겸손, 지식과 지혜, 능력과 인격을 겸비한, 이른바 303비전의 제1세대 지도자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답고, 사람이 보기에 너무나 현명한 젊은이가 되어 있을 것이다. 한국의 유니게, 최에스더 사모님의 진솔하면서도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주는 이 자녀 교육서가 모든 어머니, 아버지들에게 꿈과 지혜와 기쁨과 도전을 안겨주리라 믿는다.
여운학_ 이슬비성경암송학교 교장, 이슬비장학회 대표
현숙한 엄마에게 박수를
이 책은 요란한 수식도 어떤 이론의 나열도 없다. 단지 한 엄마가 ‘세 아이를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야무진 실천이 있다. 이 세상 조류에 편승하지 않고 소신껏 하나님의 자녀를 맡은 부모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한 현숙한 엄마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많은 부모들이 부모로서의 정체감을 갖지 못하고 자녀 교육에 대한 기준도 없이 이리저리 쏠리며 때로는 낙담하고 포기하여 자녀들의 가능성을 죽여가고 있다. 크리스천 부모들 역시 기준을 찾기 힘들어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을 읽는 부모들은 하나님 앞에서 부모로서의 사명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리라 생각한다. 교육은 부모의 확고한 교육관과 그리고 그에 따른 실천에서 성취된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전에서 산 사무엘처럼 우리 아이들이 가정이라는 성전에서 거룩한 삶을 살도록 조력하는 모습을 가르쳐준 필자에게 격려를 보내고 싶다. 사랑하는 그의 자녀들에게도.
오인숙_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저자, 아세아연합신학대학 강사
저자 / 역자 소개
최에스더
1987년 6·29선언이 있어도, 1988년 서울에서 올림픽이 열려도 앞도 뒤도 보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부산대학교 법대에 입학했다. 졸업 학기의 어느 가을 아침, 4년 동안 같은 학교에서 인사 한 번 하지 않았던 한 남자(강신욱 목사, 현재 남서울평촌교회 담임목사)와 벤치에 앉아 시작한 그 대화가 13년 넘게 이어지게 되었다. 결혼 후, 시아버지께서 목회하시는 교회에서, 3년간의 시집살이를 통해 믿음의 기본기를 단단히 다져갔다. 첫 아이를 낳고 어떻게 키울지 몰라 울기만 했던 초보엄마 시절을 거쳐 이제 아이들 교육은 홈스쿨링자택 학습을 하고 있다.
하나님을 교장 선생님으로 모시고, 초등학교 교과목 외에 아이들에게 성경암송을 중점적으로 훈련시키고 있다.
엄마 따라 한번 암송하기 시작한 것이 이어져 이제 성경말씀을 300절이나 암송하게 된 큰아들 진석이, 아직 어리지만 형이 하는 대로 다 하고 싶어 암송을 시작한 모범생 작은아들 은석이, 말문을 여는 대로 곧 이들의 대열에 합류하게 될 예쁜 딸 진수, 보고만 있어도 배부른 이 아이들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꾼들로 키우고자 그녀의 하루는 24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다. 그녀는 이슬비성경암송학교 유니게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암송학교 강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좀 더 많은 크리스천 엄마들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엄마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최에스더 사모의 ‘바보 엄마’ 카페
cafe.godpeople.com/sillyoldmom
목 차
바보 엄마 / 아이와 함께 가야 하는 길 / 여호와의 주신 기업 / 즉각 순종, 절대 순종/
하나님과 함께 매를 들라 /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려라 / 돌이켜 지나가게 하라 /
어린 예배자 / 부모가 예배에 집중하라 / 주일을 거룩히 하라/ 엄마, 너무 감동적이에요
/ 하나님께 엄마 혼났어 / 엄마, 거룩이 뭐예요? / 돌 반지 다섯 개
성경 엄마 기도노트│성경 엄마 책꽂이
암송을 통한 응답 / 믿음으로 얻은 딸 / 성령의 검을 아이 손에 /엄마 따라 하루에 한 번 / 매일 15분 헌신 / 암송이 우선 / 암송하기 싫어요/아이를 제대로 사랑하는 법 / 말씀을 선물하다 / 반복의 힘 / 100절 암송 축하 파티 / 그냥 이 말씀이 좋아요 / 고마운 눈병 / 3년 vs 3주 / 진흙 칼 이야기 / 무작정 기다려주기 / 암송은 선포다 / 목사님은 안 할 거야 / 나의 땅 끝
성경 엄마와 진석이의 암송 훈련 실황 중계│진석이의 암송 300절
서 평
- 독자 서평 1 : 너무도 기다렸던 책입니다
아이둘을 키우면서 정말 하루에도 속이 터져 너무 힘들었습니다. 내가 정말 엄마 자격이 있나, 저 아이들을 내가 어떻게 키워야 하지? 삶의 회의와 우울증과 짜증으로 너무힘들어 하다가도 주님께 말씀으로 잘 양육하겠다고 하고는 성경의 어떤 말씀을 어떻게 키워야할지 망막 했습니다.
아이들과 마주할때면 하나님 뜻이 아닌 내 감정이 우선이었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생활 접목이 되니 너무 좋네요. 어제 밤에 10여장 읽고 오늘 다 읽었습니다. 저는 아들만 둘인데 큰애가 5살 이제 40개월이고 작은애가 이제 11개월 들어가다보니 시간에 쫒겨살아서 책은 거의 못읽는데, 오늘은 정말 마음먹고 읽었습니다. 먼저 아이에게 적용을 했습니다.
절대순종과 즉각순종.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매드는 것부터, 또 예배시간에 작은 예배자가 되게요. 입으로 동생미워 할때마다 입을 때려주거나 비누를 뭍혀서 닦아주었습니다.오늘 처음으로 했는데, 아이가 벌써 변화하네요. 말을 안들으면 즉각순종!,절대순종! 했더니 그런 말을 할때 아이가 제눈치를 보더군요.
제가 엄하게 말하면 아이가 순종을 하려고 하는데, 제가 몇번 웃겨서 웃었더니 아이가 엉겨 붙더군요.. 근데, 아이의 표정을 보니 웃음을 참을수 없었어요.. 습관이 되면 우스운 일이 될테니 조심해야겠어요.
또 즉각순종과 절대순종을 짜증부리면서 따라서 하기도 하더군요.다른때 같으면 수요예배시간에 뛰어다니고 먹을것을 찾고 웃고 떠들던 녀석이 몇번을 제외하고는 자리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고 있고 앞에 아이가 먹을것을 주어도 제가 안된다고 하자 저의 눈치를 보고는 말더군요.
너무 놀라웠습니다.예배시간은 거의 아이들때문에 말씀은 거의 못들고 가는데, 의를 (?)두는 꼴이 되었는데, 오늘은 말씀도 많이 들을수 있었습니다. 여기 쓰인대로 적용하고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변화된 모습을 보니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또 글을 쓰신 최에스더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주일에 유치부예배,영아부예배끝나고 과자를 교회에서 나눠주는데, 그걸 아이가 잘 참아서 집에와서 먹기를 당부하고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성령충만한 작은 예배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독자 서평 2 : 마음으로, 영으로
저는 3월 31일 직장을 퇴직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그 중 가정에서의 엄마의 자리, 자녀양육 등에 대한 많은 고민도 큰 몫을 차지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정을 만들기 위해 막연한 여러가지 생각에 휩싸여 있는 지금, 이 책을 접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소원하고 열망하는 사람에게 우리가 생각지 못하는 방법으로 지혜주심을 느꼈습니다. 또한, 많은 도전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평범하지만, 끈기를 요하는 3년의 기간(앞으로 계속되겠지요?),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일구어 놓은 사모님의 암송교육에서 하나님을 느낍니다. 분명히 세상에 빛으로 드러내실 때가 있슴을 믿습니다.책 내용 중 사모님의 진솔한 마음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이것이 옳은일이겠지...또는 자신의 욕심으로 실천했던 일들... 뒤돌아 보면 그것이 아니어서 회개하고 아이에게 미안해 하고 울고, 웃고...특히, 성경암송을 여유를 갖고 지속적으로 실천하신 부분과...'마음으로, 영으로' 암송하라고 가르쳤던 대목에서 고개가 절로 숙여졌습니다. 마지막 인생의 끝자락을 계획하며 머릿속에 그리는 대목에서 마음이 찡해왔습니다.
'이 교육방법이 좋을 것 같다'. 무작정 따라하는 마음이 아닌, 믿음으로 먼저하신 선배님의 경험을 소중히 받아 뒤따른다는 결심으로 하나님앞에 마음을 드리는 엄마가 먼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크리스천 부모로써 아이를 교육시키기에 앞서 꼭 일독해 보시길 권합니다. 똑같이 암송을 시키고 안시키고를 떠나서 아이에게 하나님을 어떻게 알리고 성경을 가르칠까하는 고민에 좋은 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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