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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름다움을 발견해가는 거룩한 여정의 기록 !!!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태복음 5장 3절) !!!
▒ 김우현 감독 제작 『팔복 DVD』 무료증정 !!!
본 다큐북에는
1) 김우현 감독이 직접 나레이션 한 최춘선 할아버지에 대한 미공개 영상이 포함되어 있고
2) 영상으로 다 말하지 못했던 내용을 감독이 글로 적은 책이 있습니다.
3) 그리고 DVD 본 영상에는 자막 및 몇 장면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본 영상 : '가난한 자' (상영시간 : 32분 23초, 나레이션 : 정애리)
미공개 영상 : '건너편 The Far Side' (상영시간 : 11분 26초, 나레이션 : 김우현)
화면 비율 4:3 Full Screen, Dolby Digital, 2CH Stereo, NTSC
마음의 위선과 편견의 껍질을 벗고 가난한 영혼이 되어
그 아름다움을 발견해가는 거룩한 여정의 기록 !!!
세파에 지친 사람들을 싣고 달리는 지하철에서 구부정하고 작은 몸으로, 때로는 지팡이를 짚고서 맨발로 다니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30년이 넘게 거칠어질 대로 거칠어진 그 맨발은 사람들의 비웃음 어린 시선에도 당당했습니다.
광기狂氣라고 하기엔 너무나 위엄 있고 힘찬 이 노인을 어쩌면 당신도 만났을지 모릅니다.
맨발 뒤에 감춰진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어보시지 않겠습니까?
이 책은 지하철 안에서 아무도 관심 갖지 않고 때로는 미치광이로 치부해버리기까지 했던 한 맨발 노인에 관한 이야기다.
흔히들 밑바닥 인생이라고 하는 사람들 곧 노숙자, 구걸인과 같은 사람들을 주로 찾아다니며 그 안에 드러나지 않은 무언가를 찾아내는 것이 특기인 김우현 감독이 자신의 다큐멘터리를 다시 글로 썼다.
작가 자신의 치기와 방황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맨발 노인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모든 일들이 결국은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 가운데 있었다는 고백으로 이어진다. 어느 지하철역에선가 맨발 노인을 만났을지 모르는 독자들 또한 자신들이 이 다큐멘터리의 보조 출연자들일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 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말라기 3장 16절)
<팔복>을 보고 난 후 어느 선교사님이 이 말씀이 떠오른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외진 곳에서 남모르게 하나님나라를 꿈꾸면서 많이 외롭고 지쳐 있던 분입니다. 최춘선 할아버지의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당신의 ‘기념 책’에 적어놓고 은밀히 즐거워하실 거라는 그 말이 벅찬 감격으로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이 기념하시고 싶은 삶, 그 풍경들… 그것을 가질 수만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것 같습니다.
<팔복>이라는 다큐멘터리로, 그것을 만들고 나누면서 이미 하늘이 주시는 복을 받아 누렸습니다. 그 외의 무엇은 덤으로 얻는 축복입니다. 그러나 그 압축적인 삶의 행간에 스민 과정을 나누려고 글을 쓰다 보니 이렇게 책이 되었습니다.
최춘선 할아버지와 마지막을 같이했다는 어느 목회자가 다큐멘터리를 보고 연락을 해왔습니다. 할아버지는 수원에서 장애인들을 돌보는 아들 친구 집에 며칠을 머무신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당신이 주님 품으로 갈 날까지 다 알고 계셨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을 떠나기 며칠 전부터 장례 찬송가에 자신의 이야기를 적으며 주님께 갈 날만 고대하고 있었는데, 그 마지막 날에 정확히 돌아가셨다는 것입니다. 제가 마지막에 우연히 만나 촬영을 한 것도 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그 때에 너무나 쇠약해 아들의 친구 집에 머물면서 그렇게 말려도 기어이 전도를 나가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도를 하다가 세상을 떠나간 것입니다.
최춘선 할아버지는 하늘이 자신에게 깨닫게 해준 그 길을 모두가 무시하고 외면해도 충성되게 지키며 살아간 분입니다. 진정 ‘가난한 마음’을 가진 자만이 갈 수 있는 그 외로운 길을 주께서 홀로 가셨듯 그렇게 가신 아름다운 분입니다.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는 마음의 위선과 편견의 껍질을 벗고 점차 가난한 영혼이 되면서 그 아름다움을 발견해가는 여정의 기록입니다.
김우현
김우현 감독은, 고교시절 쉐퍼와 로이드 존스에 심취해 진리를 위해 목숨을 거는 기도를 호흡하며 살았고, 이십대의 공허를 메우려고 루쉰과 김교신을 흉내 내어 글을 쓰며 콜비츠를 닮고자 판화를 파기도 했다.
스스로 붙인 별명인 ‘변방의 우짖는 새’처럼 잿빛 하늘을 슬리는 바람처럼 떠돌았다.
주님을 부르기조차 힘겨운 시절을 보내며 주일 아침에도 겨울의 빈 들판에 홀로 우두커니 서 있기도 했다.
서른을 맞으며 ‘주님처럼 공생애를 살게 하소서.
생애의 무게를 걸 확연한 사명을 잡게 하소서’라는 기도를 하게 되고, 그 응답으로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1992년 가을, 틈틈이 모은 돈으로 처음으로 자신을 위한 특별한 선물인 중고 8mm 비디오카메라를 샀다. 서점에 가서 몇 시간씩 영화에 관한 책을 읽고 도서관에 틀어박혀 영화잡지들에서 거장들의 인터뷰와 제작기를 연습장에 빽빽이 옮겨 적으며 지칠 때까지 혼자 공부를 했다.
종일 쏘다니고 새벽까지 낡은 장비로 편집을 하며, 습작들을 완성해 나갔다.
우연찮게 방송 일을 시작, 인간극장 〈친구와 하모니카〉로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했다.
루오의 그림, 가을날의 외진 풍경 속에 우두커니 서 있는 그리스도와 같은 거칠지만 그리움의 질감을 표현해내는 영상들을 찍기를 소망한다.
1993년 〈어느 낭떠러지에서 온 엽서〉등 40여 편 제작 1998-2001 KBS 다큐멘터리 〈현장르포 제3지대〉 28편 연출 2001-2002 〈인간극장〉 15편 연출 2002 〈친구와 하모니카〉로 한국방송대상 수상
2002 성탄특집 2부 〈바울의 발자취를 찾아서〉
2003 성탄특집 〈잊혀진 성서의 땅, 페르샤〉
2003 〈팔복〉시리즈 제작
2004 장편 다큐멘터리 〈천국의 야생화〉 제작
장편 디지털 다큐멘터리 〈야간비행〉 제작중
4부작 다큐멘터리 〈대부흥〉 제작중
▒ 연합뉴스 보도
김우현 씨, `맨발 천사 최춘선…' 출간
김우현 감독(전 KBS `인간극장 PD)이 지하철에서 맨발로 걸어다니는 특이한 할아버지를 처음 만난 것은 1995년 7월이었다.
등이 구부정한 할아버지는 이해하기 힘든 문구들이 가득 적힌 종이를 몸에 칭칭 감고 "우리 하나님은 자비로우십니다"라고 외치며 목발에 의지한 채 지하철 곳곳을 누비고 있었다. 겉모습만 봐서는 공공장소에서 흔히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을 외치는 여느 광신도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김 감독은 점점 이 할아버지에게 끌리기 시작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할아버지의 이름은 최춘선이었고, 무려 30년이 넘게 엄동설한에도 신발을 마다하고 지하철에서 전도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김 감독이 7년 동안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이 `맨발의 노인'을 관찰한 다큐멘터리 `맨발 천사 최춘선,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규장 펴냄)가 나왔다. 책장을 넘길수록 노인의 비밀이 한 꺼풀씩 벗겨진다.
한동안 잊고 지내다 운명처럼 노인과 다시 마주친 저자가 "왜 신을 안 신고 다니시느냐"고 묻자 노인의 대답은 한결같다. "난 신을 수 없어. 통일이 오기 전엔 절대 안 신어."
노인은 지하철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손가락으로 그들을 가리키며 알 수 없는 말들을 뱉어낸다. "선생님은 그 웃는 얼굴 웃는 안광, 김구 주석 꼭 닮았어, 축하합니다" "미스 코리아 유관순! 미스터 코리아 안중근! 화이 투 코리아(Why two Korea)."
이 노인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웃기도 하고, 미쳤다며 혀를 차기도 하고, 애써 무시하기도 했다. 저자는 나중에야 `화이 투 코리아'라는 노인의 말에 "모든 사람이 유관순이나 안중근 같다면 왜 남북한이 갈라져 있겠느냐"라는 심오한 뜻이 담겨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노인을 따라 거처에 가보니 움막 정도일 거라는 예상과 달리 번듯한 서울 한남동의 양옥집이었다. 게다가 부인도 있고 자식도 있었다. 동네 아이들은 노인을 미치광이가 아닌 정다운 친구처럼 여기고 있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노인은 어릴 적 일본 유학을 다녀온 적이 있고,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수재였다는 것. 김구 선생과 독립운동을 했다. 큰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지만 젊은 시절 신앙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깨닫고 모든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던 것. 저자는 노인이 알몸과 맨발로 3년 동안 돌아다니며 하나님의 말을 대신한 이사야보다 훨씬 뛰어난 선각자라고 생각한다.
2001년 7월 촬영 때문에 지방에 갔다가 올라오던 저자는 지하철에서 다시 노인을 보게 됐다. 노인은 평소처럼 "우리 하나님은 자비하십니다"라고 외치고 있었다. 몇 마디를 나누고 헤어질 때 노인은 저자에게 유난히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했다.
한참이 흐른 뒤에야 저자는 그때가 노인의 마지막이었음을 알게 된다. 저자와 헤어진 노인은 1호선 수원행 열차에서 전도하다가 의자에 앉은 채로 평온하게 돌아가셨던 것이다.
- 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국민일보 2005년 1월 1일 미션면기사 전재우 기자
그는 왜 富를 버리고 맨발이 되었나…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주변엔 온통 바쁜 사람들뿐이다. 자신의 갈 방향만을 쳐다보고 곧장 걸어가는 사람들. 옆 사람에게 오랫동안 시선을 두거나 목적지를 조금만이라도 돌아가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된다. 거의 모든 사람이 많은 정보를 습득하길 원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기 위해 쉼없이 달려가고 있다. 다른 사람을 돌아볼 여유도 없고 관심도 갖지 않는다. 여백과 여유는 낭비고 사치로 여겨지는 세상.
서울지하철은 그 단편을 가장 극명하게 나타내는 곳이기도 하다. 큰소리로 사업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어폰을 귀에 꼽고 공간과 단절된 채 아무것도 없는 창 밖만을 응시하는 사람,멍하니 광고판을 바라보는 사람,눈을 감은 채 아무것도 보지 않으려는 사람,오가며 물건을 파는 사람,큰 소리로 예수 천당을 외치거나 전도지를 돌리는 사람….
“미스 코리아 유관순! 미스터 코리아 안중근! Why two Korea?”
“선생님은 그 웃는 얼굴 웃은 안광(眼光) 김구 주석 꼭 닮았어. 축하합니다.”
직접 쓴 문구를 꽂은 모자를 쓰고 가슴에는 종이판을 걸고 맨발로 다니며 알 수 없는 말을 던지는 지하철의 한 노인. 사람들은 눈을 감고 무시하거나 키득거린다. 마치 아프리카 흑인의 발처럼 두툼하고 온통 갈라진 발. 30년 동안 맨발로 다녔단다.
“신발은 왜 안 신으세요?” “통일이 오면 신어요.”
“그렇게 다니면 안 힘드세요?” “하나님의 은혜로 만사형통. 예수는 나의 힘이요… 사명은 각자각자입니다.”
다큐멘터리 감독 김우현씨의 카메라에 아주 우연히 이 노인이 잡혔다. 마침 밑바닥 인생들의 삶을 취재하던 중이라 다가갔지만 다른 사람들과는 달랐다. 그저 스쳐가는 사람이었지만 또 첫번째 만남과 같이 우연히 노인을 만났고 노인의 인생을 단편적으로 들어볼 수 있었다. 이름은 최춘선. 김포공항으로 들어가는 큰길에서 인천 국도까지 모두 그의 땅일 정도로 부자였다. 하루에 두 차례 옷을 갈아입고 승용차도 몇 대나 있었다고 했다. 일본 도쿄에 유학했으며 가가와 도요히코의 교회에서 세례를 받았고 5개 국어를 하는 수재. 김구 선생과 함께 독립운동을 하다 광복 후 같이 들어온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성경 속에 나오는 제자가 되려는 부자와 달랐다. 모든 것을 버렸다.
“그건 내 돈이 아니고 하나님 돈이니까.”
김우현 감독은 우연히 지하철에서 그와 세번째 만남을 가졌다. 수척한 모습이었다. 노인의 거친 발을 만지자 노인은 신문광고에서 ‘생명’이란 글씨를 찢어줬다. 전동차가 들어오자 “충성은 열매 가운데 하나요”라는 말을 남기고 차를 타고 사라졌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고후 6:9)
그의 영상을 편집하며 그의 삶을 묵상하던 김우현 감독은 이사야 20장 3절에서 진실을 찾았다. “나의 종 이사야가 삼년 동안 벗은 몸과 맨발로 다니면서 이집트와 에티오피아에게 표징과 징조가 된 것처럼”(표준새번역).
그는 최춘선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규장·02-578-0003)로 DVD와 펴냈다.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지하철에서 헤어진 노인과는 그 길로 영원히 만날 수 없게 됐다. 그를 만나려면 대전 현충원 제2애국지사 묘역으로 가야 한다. ‘맨발의 전도자’ 최춘선. 그는 김우현 감독에게 인생과 신앙의 영원한 메시지를 남겼다.
맨발을 만나다
준비된 재회
세상 무엇보다 큰 권세
마지막 웃음
천국을 소유한 사람
에필로그
- 독자 서평 1 : 두려움이 앞서는 부끄러운 심령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흐르기도하고, 벅찬 감동을 억제하지 못한 순간이 많았다.
오랫만에 책을 통한 충격을 받았다. 보통 좋은 글이라고 느끼는 좋은 느낌과는 다른 무엇, 분명 충격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과연 내가 가난한 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예수님께서 복 받을 자라고 말씀하신 가난한 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최춘선 할아버지처럼 가난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면.... 두려움이 앞설뿐이다. 들을귀 있는자는 들으라 하신 하나님께서 나또한 이러한 삶을 본받기를 원하시며 나에게 이 책을 들려주셨을텐데 나는 과연 들을귀가 있는 것인가? 삶에서 나타나지지않는 들음이라면 못들음과 같을터인데.. 조그마한 것 조차 놓지 못하고 있는 내 모습, 더 많은 것을 욕심내며 주변을 못 보고, 할아버지 외침또한 듣지 못한 내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 같아서 부끄러울뿐이다.
- 독자 서평 2 : 충성은 열매 가운데 하나요..
저는 이책을 읽으면서 두가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먼저는 최춘선 할아버지의 삶에 대해서입니다. 주님의 은혜에 온전히 감격해 사는 삶의 모습의 본질이 어떠해야 하는가 입니다. 적당히 감당 할수 있는 내 중심적이고 편한(?) 헌신의 삶을 사는 저의 삶이 너무도 부끄러웠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안다면 네가 그렇게 살수 있냐? 라고 말씀하시는 것같았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주님앞에서 배설물로 여겼다는 사도바울의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지 명확하게 알게되었습니다. ‘충성은 열매가운데 하나요’ 하시는 말씀이 내 영혼을 울립니다.
둘째는 김우현 PD의 ‘들을수 있는 귀’ 에 대해서입니다. 그저 정신 이상이거나 몹쓸이단에 빠져있는 불쌍한 할아버지정도로 생각하고, 오히려 복음전도에 장애가 된다고 생각했던 저의 무지를 생각해보면 김우현 PD의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을수 있는 삶은 같은 직장인으로서 귀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열정과 준비 그리고 모든일에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의 삶은 오늘날 크리스챤직장인들이 배워야할 덕목이 아닌가 합니다. 벌거벗은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귀가 우리에게 있을까요? 저는 아마 듣지 못했을것입니다. 하지만 김우현 PD을 통해서 들을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겠습니다.
이 책을 대하면서 주님의 무한하신 은혜 앞에서의 나의 작은 헌신과 보잘 것 없는 충성에 대한 가슴 저미는 회개와 희망을 동시에 느끼는 기회를 가지게되었습니다. 영상을 먼저 보시고 글을 읽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 독자 서평 3 : 처음에는 그저 다큐멘터리 화보집인줄 알았습니다
구입한지는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일이 너무 많아 이제서야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DVD를 보았습니다.
언젠가 본적이 있는 듯한 노인이었습니다. 그 때, 저 또한 다른이들처럼 생각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특별 새벽기도 때문에 잠을 많이 못자서, 눈을 붙이려고 책을 들었습니다. - 저는 피곤할 때, 책을 보면 5분 안에 잠이 들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책의 절반이 지나도록 잠은 오지 않았고, 어느덧 두꺼운 종이가 엄지손가락에 가까와 왔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잠을 못자고,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맨발의 노인은 나의 많은 일때문에 잠자고 있는 전도의 열정을 흔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 김우현과 내래이터 정애리의 목소리는 정말 감동의 영상을 만들어냈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렵지 않으며, 깔끔한 문체는 계속 읽어 나가는데 영향을 주었습니다.
소설처럼 다음 장면이 궁금해지는 그런 긴박감이 없는데도, 그냥 흐르듯이 읽어나갔게 되었습니다.
노인의 삶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하지만 이것이 동정은 아닐 것입니다. 하늘에서 지켜보시는 예수님께서 기다리고 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DVD를 학생회 2부순서에 상영할 예정입니다. 물론 책도 읽게하고 싶습니다.
우리 사랑하는 학생회 녀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 독자 서평 4 : 이름도 없이 빛도없이...
이 책과 영상을 통하여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최춘선 할아버지의 삶을 통하여 혼자만 영광 받으시고 온전히 그리고 깨끗히.. 그 분의 영혼을 안고 천국으로 옮기셨습니다. 누구에게도 영광을 빼앗기지 않으시고...
당신의 사랑하는 종을 온전히 가지셨습니다....
30년이란 긴 세월을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삶을 충분히 사셨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내 지지않았던 것은 우리들이 외쳐대던 매일의 신앙생활을 통하여 기도 할때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라던 ..우리는 그 말도 사치였습니다...
정말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사셨던 최춘선 할아버진에 대한 모욕입니다.
우리는 기분만 조금 나빠도, 누가 모함만 해도 도저히 참지 못하고 시험에 들곤합니다.
누가 알아주든 말든 언제나 맨발로 전도에 나가시면서 '충성은 하나의 열매이지요...' 하셨던 할아버지의 음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이제 고인이 되신 할아버지의 발자취가 전국을 흔드는 것은 하나님께서 철저히 그를 사랑하셨고 천국 백성으로 승리하시고 입성하셨으니 이제는 세상에 내 놓으시는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예수님 처럼, 사도들 처럼, 할아버지처럼 살수는 없을까요?..
나를 버리고...주님 뜻대로 사는 삶을요...
귀한 작품을 작품되도록 역사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상과 자료를 만드신 감독님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독자 서평 5 : 삶의 참의미를 깨닫게하는 좋은책~!
기독교인 이라면 물질적인 것들과 싸워 이겨야 한다...
현대의 기독교인들의 상당수는 돈이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착각 속에 빠져 사는 듯하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일격을 가하며 미처 깨닫지 못하는 자들을 향해 조용한 외침을 하는듯 들리는 책이다...
영상을 먼저보고 책을 읽으면 더 재미있는 책이다..
하나님이 재물을 주심은 재물을 사랑하라고 주시는 것이 아니라 불쌍한 자를 돌아보라고 주시는 것 같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혼자 누리지 않고 나누었던 사람...
죽음에서 새생명을 얻어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힘서 말씀을 전하신 귀한 분...
하나님은 영상과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시는 것 같다...
지식만을 쫓아 살아가는 세상에 지식보다 위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이 얼마나 기쁨것인가 새삼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우리도 복음전파를 위하여 준비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하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지식이나 학식이 아니라 낮은자의 모습으로 서로를 섬기는 것이다..
고(故) 최춘선 할아버지가 이루신 작은 일을 통하여 영광받으실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