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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DVD - (Life is Beautiful) !!!
- 12세 관람가
참 고
- 심의시간 : 148분
줄거리
이탈리아에서 극악한 파시즘이 맹위를 떨치던 1930년대말, 귀도는 운명처럼 초등학교 교사인 도라를 만난다. 도라에겐 약혼자가 있지만 그 사랑을 운명이라고 생각한 귀도는 그녀와 함께 마을을 도망친다. 귀도의 순수하고 맑은 인생관과 꾸밈없는 유머에 이끌렸던 도라는 그와 결혼하여 아들 조슈아를 얻는다. 평화롭기 그지없던 이들 가족에게 닥쳐온 불행, 독일의 유태인 말살 정책에 따라 귀도와 조슈아는 강제로 수용소에 끌려간다.
남편과 아들을 사랑하는 도라는 유태인이 아니면서도 자원하여 그들의 뒤를 따른다. 귀도는 수용소에 도착한 순간부터, 조슈아에게 자신들이 처한 현실이 실은 하나의 신나는 놀이이자 게임이라고 속인다. 귀도는 자신들이 특별히 선발된 사람이라며 1,000점을 제일 먼저 따는 사람이 1등상으로 진짜 탱크를 받게 된다고 설명한다. 어릴 때부터 장난감 탱크를 좋아했던 조슈아는 귀가 솔깃하여 귀도의 이야기를 사실로 믿는다. 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위기를 셀 수도 없이 넘기며 끝까지 살아남는다. 마침내 독일이 패망한다. 그러나 혼란의 와중에서 탈출을 시도하던 귀도는 독일군에게 발각되어 사살당한다. 1,000점을 채우기 위해서는 마지막 숨바꼭질 게임에서 독일군에게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고 믿는 조슈아는 하루를 꼬박 나무 궤짝에 숨어서 날이 밝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정적만이 가득한 포로 수용소의 광장에 조슈아가 혼자 서 있다. 누가 1등상을 받게 될지 궁금하여 사방을 두리번거리는 조슈아 앞으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탱크가 다가온다.
SPECIAL FEATURES
- Interative Menu (대화형 메뉴)
- Scene Selections (장면선택)
- Theatrical Trailer(극장용 예고편)
- 제작과정(Making Life Beautiful)
2년 여의 기간 동안의 상세한 제작과정과 수용소 장면을 위해 제작된 세트를 볼 수 있다.
- 아카데미 어워드 : 최고의 평론가들이 격찬하고, 99년 작품상을 포함 7개 부문에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그리고 98년 칸느 영화제 특별상을 비롯, 전세계 국제적인 상을 40개나 수상한 <인생은 아름다워>의 수상경력을 연이은 TV 광고를 통해 보여준다.
서 평
- 독자 서평 1 : 사람의 행 불행을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
《이탈리아에서 극악한 파시즘이 맹위를 떨치던 1930년대말, 귀도는 운명처럼 초등학교 교사인 도라를 만난다. 도라에겐 약혼자가 있지만 그 사랑을 운명이라고 생각한 귀도는 그녀와 함께 마을을 도망친다. 귀도의 순수하고 맑은 인생관과 꾸밈없는 유머에 이끌렸던 도라는 그와 결혼하여 아들 조슈아를 얻는다. 평화롭기 그지없던 이들 가족에게 닥쳐온 불행, 독일의 유태인 말살 정책에 따라 귀도와 조슈아는 강제로 수용소에 끌려간다. 》
이 영화의 상황설정이다. 스토리의 대부분은 아버지 귀도와 아들 죠수아의 수용소 생활을 그려내는 데 할애 된다. 수용소라는 공간은 어른들에게 죽음의 공간이다. 인권이 유린되고 자유는 억압된다. 매일 혹심한 노역에 시달리며 불결한 환경에 먹을 것도 변변치 않다. 그러나 아들 죠수아게는 이 공간이 다르게 보인다. 이야기를 좀 더 들어보자.
《남편과 아들을 사랑하는 도라는 유태인이 아니면서도 자원하여 그들의 뒤를 따른다. 귀도는 수용소에 도착한 순간부터, 조슈아에게 자신들이 처한 현실이 실은 하나의 신나는 놀이이자 게임이라고 속인다. 귀도는 자신들이 특별히 선발된 사람이라며 1,000점을 제일 먼저 따는 사람이 1등상으로 진짜 탱크를 받게 된다고 설명한다. 어릴 때부터 장난감 탱크를 좋아했던 조슈아는 귀가 솔깃하여 귀도의 이야기를 사실로 믿는다. 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위기를 셀 수도 없이 넘기며 끝까지 살아남는다. 마침내 독일이 패망한다. 그러나 혼란의 와중에서 탈출을 시도하던 귀도는 독일군에게 발각되어 사살당한다. 1,000점을 채우기 위해서는 마지막 숨바꼭질 게임에서 독일군에게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고 믿는 조슈아는 하루를 꼬박 나무 궤짝에 숨어서 날이 밝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정적만이 가득한 포로 수용소의 광장에 조슈아가 혼자 서 있다. 누가 1등상을 받게 될지 궁금하여 사방을 두리번거리는 조슈아 앞으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탱크가 다가온다. 게임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다.》
이리하여 이 모든 것이 즐거운 게임이라는 죠수아의 신념을 깨어지지 않은 채 스토리는 끝이 난다. 영화를 보고 《사람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진정한 요소는 무엇인가?》라는 심리학적, 철학적 질문이 가슴에 진하게 남는다.
사람들은 흔히 행복이 외부에 있다고 믿고 산다. 좋은 집을 사면 행복할 것이고 지위가 올라가면 행복할 것이라 여긴다. 하지만 무엇을 얻어서 누리는 행복은 그다지 오래 가지 못한다. 행복은 마음 속에서 생산해 내는 어떤 것이 아닐까? 적어도 영화속의 소년 죠수아에게는 진실로 그러했다.
같은 환경속에서도 어떤 사람은 불행을 느끼고 어떤 사람은 행복을 느낀다는 것은 행복에 대한 환경결정론에 확실하게 이의를 제기한다. 물론 환경의 중요성을 과소 평가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것이 절대적인 요인은 아니라고 항변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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