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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정말로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 시대는 바야흐로 추수의 계절로 들어선 듯합니다.
그러나 정작 열매를 거두어야 할 우리 두 손은 허전하기만 합니다.
우리의 주인이 기대하신 그 열매가 보이지 않으니 말입니다.
주께서는 이 열매를 기대하셔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던지셨습니다. 또 다시 사신 주님은 성령님을 보내주셨는데도 말입니다.
이제 우리는 십자가 앞에 엎드려 정직한 맘으로 참회의 기도를 올립니다.
그리고 마가의 다락방에 엎드린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처럼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 오직 성령님을 구하고자 합니다.
우리네 이 황무한 땅에 그분이 내리실 늦은비를 구하고자 합니다.
사도행전을 가리켜 우리는 성령행전이라 일컫습니다.
초대교회는 바로 성령의 열매였던 것입니다.
1세기를 바꾼 그리스도인들 또한 성령의 열매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이 시대의 열매를 맺도록 부름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참회의 기도와 기다림의 열망 가운데 울부짖는 저의 마음에 주님이 부어주신 은혜의 영의 인도를 따라 우리가 살아야 할 새 시대 성령에 속한 사람들의 새 인격의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이동원
'민족을 치유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지구촌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는 지구촌교회의 담임목사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조용히 묵상함으로써 그 음성을 들으려고 애쓰는 목회자지만 동시에 세상의 흐름과 대중의 관심사도 놓치지 않으려 각 분야의 책을 섭렵한 독서가다
그래서인지 그의 설교는 눈물을 흘리고 마음만 뜨겁게 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무릎 끊어 기도하게 하고 훈련 받고 변화되게 하는 삶 속의 복음이요 생활 신학이다. 지성과 여정, 소탈한 유머와 예리한 통찰력으로 풀어내는 그의 말씀은 늘 듣는 이들의 마음에서 도전과 비전을 이끌어 낸다. 나아가 역설적인 우리네 인생까지 감사함으로 반전시키는 힘이 있다.
미국 워싱턴제일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를 역임, 새 생활 세미나, 코스타, 한미준, 참미준 등 현대와 미래를 연결하는 전략적 복음사역의 선두주자로 활약, 현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저서
「쉽게 풀어 쓴 로마서 이야기」
「이동원 목사의 쉽게 풀어 쓴 바가복음 이야기(상.하)」
「비전의 신을 신고 걷는다」
「우리가 사모하는 푸른 목장」(두란노)
「믿음 플러스」(나침반출판사 간)
「인생 레슨」
「성령에 속한 사람」
「회개행전」(규장 간) 등 70여 권
우리가 맺어야 할 첫째 열매는 존재의 열매, 다른 말로 바꾸면 인격의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 앞에 나와서 그분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이제부터 가장 중요한 과제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15장은 사실상 요한복음 13장부터 시작된 유명한 "다락방강론"의 연장선상에 있는 말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3장에 보면 예수께서 다락방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후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주님은 자신을 따라오는 제자들에게 사랑의 존재가 될 것을 기대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삶을 사는 존재, 그것이 우리가 인격의 문제에서 첫번째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입니다. 또 주님은 요한복음 14장27절에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평안이 없는 세상에서 평안을 누리며 평화를 창조하는 자로 살기를바란다는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든 늘 다니면서 분란을 일으키곤 합니다. 그런 사람이 있으면 공동체가 시끄럽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평화의 존재가 될 것을 기대하십니다.
요한복음15장에 들어와서 주님은 사랑과 평화에 이어 또 하나의 중요한 단어를 첨가하십니다. 바로 '기쁨'이라는 단어입니다. 15장11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참으로 이 세상에는 기쁨을 잃어버릴 만한 사건들이 계속 우리를 괴롭힙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이런 세상 속에서 주변환경과 상관없이 요동치 않는기쁨을 누리는 존재이기를바란다고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16장23,24절에서도 같은 맥락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날에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p.202-203)
1부 성령에 속한 사람의 인격 기초
1장 사랑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달고 다니는 배지다
2장 희락의 열매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맺혀진다
3장 화평은기도의 깊은 바다 속에 있다
2부 성령에 속한 사람의 인격 중추
4장 오래 참음은 주님의 일에 힘쓰면서 참는 것이다
5장 양선은 주님의 선하심을 체험한 자의 삶의 열매이다
6장 자비는 십자가 체험에서 우러나온다
3부 성령에 속한 사람의 인격 완성
7장 충성은 소유가 아니라 존재의 행복을 위해 매진하는 것이다
8장 온유란 비겁한 자의 처신이 아니라 가장 용감한 자의 건덕이다
9장 절제는 분명한 목표를 가진 자에게서 나온다
4부 성령에 속한 사람의 열매
10장 성령의 열매를 맺는 비밀
11장 존재와 사역의 열매를 맺으라
- 독자 서평 1 : 한 인격의 아홉가지 단면
요즈음은 은행이나 백화점, 관공서 그 어느 곳을 가든지 얼굴에 웃음을 가득 담은 친절한 모습들이 많이 눈에 띈다. 친절과 웃음에 익숙치 못한 내가 몇 년 전 작은 십자가 목걸이가 찰랑거리는 은행 창구 여직원의 화사한 미소와 상냥한 말투에 적잖이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전략적인 의도로 교육되어진 예절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도 자연스러웠기 때문에 마치 내가 귀빈 대접을 받은 것처럼 흐뭇했었다.
성령에 속한 사람이 맺어야 할 9가지 열매 중 다섯 번째 열매인 '자비'는 - 이 책의 저자는 여섯 번째로 언급하지만 - 헬라어로 '크레스토테스'라고 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단어가 '그리스도'를 뜻하는 '크리스토스'라는 단어와 발음이 비슷하여 당시 초대교인들이 혼동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믿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그리스도의 이미지를 친절하고 자애로운 분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제자이면서 친절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당신은 그리스도인인데 왜 친절하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다는 것이다.
나는 내게 있어서 모든 것이 다 부족하지만 '자비'가 가장 부족한 사람이라고 늘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하여 많은 것 중에 한 부분인 자비만! 부족한 것이 아니라 성령충만하지 못하여 성령에 속한 사람이 아니였구나 하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왜냐하면 '성령의 열매'란 말이 복수가 아니라 단수라는 원어적인 설명과 더불어 이 열매들은 한 인격에서 나오는 아홉 가지 단면이라는 해석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의 주제가 수없이 듣고 읽어온 것임에도 불구하고 새롭고 깊이를 더해주는 이유중의 하나는 원어 연구에 기초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NIV 성경에 의한 본문 제시는 개역성경만으로 불충분한 본문의 의미들을 다른 시각에서 보도록 인도해 주었다.
우리가 나 자신을 위해서나 중보기도할 때 빼놓지 않는 것은
"성령 충만한 삶"일 것이다.
그럼에도 한국교회나 사회가 갈수록 불신과 시기, 반목이 성행하는 것은 성령충만을 간절히 원하는 것보다 다른 목적을 숨겨두고 입술로만 뇌까리는 중언부언이든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만한 초고속 광케이블을 발명하지 못하신 것은 아닌가 하는 불경스런 생각을 해 본다.
존경하는 목사님 가운데 한 분의 기도제목이 "성령충만"이라고 하셨을 때 속으로 웃은 적이 있었다. "목사라면 당연히 있어야 할 성령충만을 기도제목이라니..."
그러나 저자는 '성령에 대한 사모함'이 없으면 성령충만 할 수 없고 이런 사람은 육신으로 사는 사람이며 내 힘으로 살아가려는 사람임과 동시에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오늘날 우리 크리스쳔들이 사회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것은 성령을 사모하기 보다는 자신의 행복과 안락을 더 사모하였기 때문에 성령충만하지 못한 필연적인 결과가 아닐까 반성해 보았다.
가루 서말 속에 가루가 다 누룩이 될 필요는 없는 것처럼 우리 교회의 모든 구성원이 다 성령충만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 자신이 먼저 누룩이 되어야 하듯이 내가 먼저 진정으로 성령에 속한 사람이 되어 지금은 비록 악이 성한 우리의 교회나 사회일지라도 성령의 열매, 생명의 열매가 가득한 하나님 나라를 이룩하는데 작은 힘을 보태야 하리라는 다짐을 해 보게 되었다.
- 독자 서평 2 :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알게 되었다.
수많은 크리스챤들이 사모하고 충만함을 얻기를 바라는 대상이 바로 성령님이다. 우리는 기도하면서 성령 충만해지기를 부르짓기도 할 정도로 우리는 성령 팬이다.
나는 이 성령의 열매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양선, 자비, 충성, 온유, 절제- 를 그저 율법처럼 여겨 왔다. 왜냐하면 그것은 다음과 같이 나에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사랑해라' '기뻐해라' '하나님과 그리고 이웃들과 평화롭게 지내라'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인내해라' '선한 사람이 되라' '자비를 배풀라' '충성하라' '온유하라' '성령의 사람이 되기 위해선 절제를 해라' 라는 식의 9계명을 만들 수 있다.
실은 이 9가지를 접하면서 나는 양심의 가책을 안 느낄 수가 없었다. 나는 이중에 한 가지라도 제대로 지키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다. (예수님의 구속사역에 대해서 알고 있으면서도)그렇다면 나는 실패자인가???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하면 나는 성령의 사람이 될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 빠졌다. 물론 이 책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이 아닌 다른 책에서 그걸 발견했다. 그럼 이 서평을 읽는 사람들은 왜 여기에 이런 글을 올려 놨는지 의문이 갈 것이다.
그것은 이 책에는 성령의 열매를 관해 썼기 때문에, 이것에 관해서는 자세히 알수 있기에.. 그리고 같이 볼만한 책으로는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필립 얀시 저.)를 권하고 싶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사실을 접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전에 없었던 것이 절대 아니다. 다만 발견을 못했다고나 할수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이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이루신 분이 있다는 걸... 모두 다 짐작, 아니 바로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예수님이다. 그렇지만 여기서 이걸 '행하셔지'라고만 생각하면 별로 대단하지 않게 여긴다. 왜냐면 많이 들어온 내용이기에..
자세히 보라. 자세히 보면 이것은 "예수님의 삶"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냥 우리에겐 막연한 성령의 열매를 성경에 기록하지 않았음을 절실히 들어낸다. 그리고 성경에서 바울은 율법은 우리가 지킬 수 없다고 나와 있다. 다만 그 율법으로 인해서 나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의지하라는 것을 우리에게 알리고 있슴을 알수 있을 것이다.
이 성령의 열매를 내가 앞에서 율법처럼 나열했는데, 그것은 우리 인간은 절대 지킬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줄려고 나도 나열을 했다. 물론 바리새인이나 에세네인들처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는 어떻게든 해볼수는 있겠지만, 분명히 여기에서 이것은 '인간의 9가지 열매'가 아니라, "성령의 열매"라고 나와있다. 그러므로 인간과의 관계라기 보다는 하나님의 관계라고 해야 할 것 아닌가... 그렇다면 분명히 하나님 아래에서 우리 인간은 온전할 수 없다는 사실로 우리는 이것을 지킬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놀라운 역사가 있다. 그 역사의 현장은 바로 예수그리스도다. 주님은 그 모든 것을 삶으로 이루셨다. 하지만 이것과 나와의 무슨 상관이랴.. 주님은 하셨지만 나는 못하는데.. 여기에 대한 답은 바로 이것이다. 그것은 바로 은혜이다. 우리가 주님을 인정할때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 물론 현재는 예수님의 부재라고 할 수 있다. 그 대신에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우리가 주님의 그 은혜를 사모하고 성령님을 사모하므로 우리는 100%지킬 수는 없지만 그래도 지키려 하는 모습들이 나타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열매를 지키는 것을 바라는 게 아니다.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를 인정하는 것, 바로 그것을 원하신다. 우리가 그것을 인정할 때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열매를 부어 주신다.
그렇다면 성령의 열매 부음을 받았으면 내 삶에서 성령의 열매에 합당한 결실이 있어야 하지 않냐는 반문을 하겠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오직 은혜로 우리는 인정을 받았으므로 이것 때문에 좌절을 할 필요가 없음을 밝힌다.
- 독자 서평 3 : 승부수는 인격이었다.
4달여전에 교회에서 딤전 강해를 해주셨다. 북한이 전군의 간부화를 하는 목적과 목표가 있듯이 우리 교회에서도 목사님께서 나름대로 교회적으로 모든 성도들이 일꾼이 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강해를 하셨다. 딤전의 결론은 인격이었다. 일군으로 서가게되면서 결국 드러나게 되고, 보여주게 되는 것은 인격의 열매였다는 것이다. 그 이후 12월을 지나게 되면서 올해 2001년에는 실제적인 인격의 열매, 인격의 성숙, 성장에 대한 마음을 성령께서 불일듯 일으켜 주시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다시금 시작되는 2001년도 캠퍼스 사역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게다가 이번에는 신입생들이 대거 등록하게 되는 귀한 기도응답의 역사로 새해는 시작되었다. 이제 듣고 믿게 하는 신앙에서 막3:13~15의 보고 믿게 하는 신앙임을 직시하게 되는 시점이 된 것이다. 원하는 자들로 함께하고, 전도하고, 그리고 권능과 능력측면의 악한영의 축귀! 그러나 이러한 능력과 권능의 시발점은 다른것 보다도 원하는 자들로 함께 하는 공동체 생활이며, 삶 그자체이며, 인격 그 자체임을 막3장 에서는 역설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성령께서 인도하고 계시는 것임을 인지하게 되었다. 그래서 딤전 이후 년말에 인격에 대한 성장과 성숙에 대한 열망을 허락하셨구나... 그리고 다시금 시작되는 캠퍼스 사역의 중심은 인격적인 관계 중심의 사역이며, 시각적인 보여주는 신앙을 통해 이끌어가시고자 하시는 것이 성령님의 의도셨구나라는 것이 인지케 된 것이다. 그 가운데 나에게 많은 매력을 던져주었던 책이 다름아닌 바로 이동원 목사님의 "성령에 속한 사람"이라고 하는 책이었다. 그 근간을 보자면
핵심, 주제 말씀은 갈5:22의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에 대한 것이었다. 암송하는 말씀이었다. 그러나 이 책의 히든카드는 그것에 있는 것이 아니고, 갈5:22의 그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에 대한 한 열매, 한 열매에 대한 관련성구를 가지고 풀어나가시는 이동원 목사님의 영력과 논리성에 감탄을 자아내게 되었다.
무엇보다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라고 하는 것을 성령에 속한 사람으로서 나오게 되는 "인격적인 열매"로 정확히 보시는 가운데 그것을 크게 3가지로 나누고 계셨다.
1. 인격의 기초 - 사랑, 희락, 화평
2. 인격의 중추 - 오래참음, 양선, 자비
3. 인격의 완성 - 충성, 온유, 절제
갈5:22을 핵심으로 해서 이 3가지로 나누시고, 이 세가지의 그 하나하나에 대한 성구들을 정확히 뽑으시고, 그것에 대한 예화와 강해를 해나가시는데 정말 깊은 은혜를 받게 되는 많은 부분들이 있었다.
1. 사랑 - 3위 하나님의 사랑의 모습들을 열거, 그중에서 특별히 창조, 구원, 심판에 관한 사랑의 관점에 대한 설명이 너무도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상에 남는 문장은 "사랑은 믿는자의 뱃지"라고 하는 우리네 신분의식과 정체성을 정확히 짚어 주고 있는 것이었다.
2. 희락 - 시험이 우리에게 주는 세 가지 유익 즉 믿음의 사람으로 성숙시킴, 인내의 사람이 되게 하는 유익, 지혜의 사람이 되게 하는 유익을 언급하고 있다.
3. 화평 - 진정한 화평의 사람이 되기 위한 제안 (1) 주안에 있어야 한다. (2) 관용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3) 기도로 승리해야 한다. 가장 은혜가 되는 문장은 "깊은 바다 속에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잔잔하다."라고 하는 것이었다.
4. 오래참음 - 오래참음의 예를 농부, 선지자, 욥의 예를 들어 너무도 잘 설명해 주고 계신다. 핵심 문구는 "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시138:3"
5. 양선 - 독일의 한 수용소에서 발견된 시편의 고백이 나의 가슴을 찌른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시107:1"
6. 자비 - 자비의 사람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서 (1) 하나님의 은총, 자비를 우리 자신이 먼저 경험해야 한다는 것, (2) 빚진자, 채무 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 가장 은혜가 되었던 것은 자신의 원수 집안이었던 사울의 손자 무비보셋을 향한 다윗의 자비 바로 인격의 중추는 그 자비였다.
7. 충성 - 가장 가슴을 울렸던 것은 같은 교직에 있었던 첸드레이카 박사의 그 성실성에 많은 도전이 되었다.
8. 온유 - 성육신 사건이야 말로 부드러움과 연역함 속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강함의 역설이다 라고 하는 문장이 핵심이었다. 무엇보다 온유에 대한 정의를 역설하고 계신다. (1) 기질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 (2) 다스리는것에서 용서함으로 (3) 용서함에서 축복함을 나아가는 모습들이었다. 너무도 귀한 인격의 열매인 온유, 소망이 된다. 기도제목이다.
9. 절제 -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인격의 최대치가 바로 절제였다. 그것을 바울을 통해 보여 주었고, 그것에 실패한 것을 존 벤슨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위의 내용들이 간략하게(???) 발췌한 내용들이며, 가장 은혜가 되었던 부분들이다. 이것이 이제 나의 2001년도 기도제목들이기에 너무도 소중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인격의 승부를 가지고 캠퍼스로 뛰어 들어가련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