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ssay 세트 (전3권)

PREVIEW

- 모두가 꿈꾸는 가족, 사랑, 인생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

인생이라는 이름의 바다
이 골목을 돌아나가면 또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그리고 이 길의 끝에는...? 누가 살아도 쉽지 않은 인생이다. 누가 살아도 답이 없는 길이다. 그러나 무엇을 만날지 모르기 때문에 더욱 주먹을 꽉 쥐게 되는, 그 길 - 인생.

자기를 버려야 사랑입니다
홍수가 나도 꺼트릴 수 없는 불, 삶 전체를 통째로 삼켜버리고도 아쉬운 소용돌이. 여지가 없고 끝을 봐야 하는 날카로운 칼날. 사랑이라는 이름은 그 극적인 느낌으로 우리를 설레게, 살게 한다. - 사랑

사람이 나눌 수 없는 행복의 핵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상처 주는 사람들,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이해하기 힘든 사람들. 그러나 내가 내 몸처럼 사랑해야 할 첫 번째 이웃 - 가족.

저자 / 역자 소개

옥한흠

"제자훈련에 미친 사람"으로 불리는 그는 1978년,"사랑의교회"를 개척한 이래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온전하고 미래 지향적이며, 헌신적인 열정을 가진 평신도 지도자들을 꾸준히 배출해 내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현재 우리 나라 복음주의 교회를 대표하는 손꼽히는 한 교회이다. 스스로 말하듯이 그는 제자훈련 사역을 통해 평신도들의 고민과 문제점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과 씨름하면서 그들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를 깨닫게 되었다.1984년에 출간된 [평신도를 깨운다]는 그런 제자훈련 사역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그간 선교 단체의 전유물로만 인식되었던 제자훈련을 교회의 현실에 접목시켜 성공적으로 정착시켰으며, 이를 통해 한국 교회에 제자훈련 열풍을 일으킨 제자훈련 30년사의 산 증인이다. 또한 사랑의교회는 제자훈련이 실제에 적용되어 열매를 맺어 가는 새로운 목회 모델을 보여 줌으로써 제자훈련의 대명사로 국내외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지금까지 17권의 설교집과 성경 공부 교재인 다락방 시리즈를 집필하였다. 그는 경남 거제 태생으로 성균관 대학교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의 칼빈 신학교(Th. M.)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동(同) 신학교에서 평신도 지도자 훈련에 관한 논문으로 학위(D. Min.)를 취득하였다. 현재 "사랑의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1986년에 개설된 지도자 훈련원의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를 통해 수많은 한국 교회 목회자는 물론 일본 교회와 교포 교회 목회자들을 섬기면서 세계 교회의 건강한 성장과 목회자의 리더십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제자훈련의 이론과 실제를 다룬 "평신도를 깨운다" 외에 "고통에는 뜻이 있다" "시험이 없는 신앙생활은 없다" "나의 고통, 누구의 탓인가?" 그밖에 로마서 강해를 비롯한 10여권의 설교집을 펴냈다. 현재 사랑의 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저 서

전도 프리칭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라
청년이여 일어나라
예수 믿는 가정 무엇이 다른가?
내가 얻은 황홀한 구원(로마서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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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이름의 바다
이 세상에는 낮과 밤이 있다. 석양이 짙어 오고 하루 종일 고달프게 일하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와 손발을 씻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으로부터 밤은 시작된다. 밤이 깊어지면 환하게 켜 있던 전짓불은 꺼지고 커튼이 쳐진 아늑한 방안에서 고단한 하루를 쉴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오는 것이다.
(p.47)

자기를 버려야 사랑입니다
어느 수필 작가가 한국인의 포장 감각에 대해 쓴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서양 사람들은 "가방 사고"를 하는데 한국 사람들은 "보자기 사고"를 한다고 한다. 물건을 보자기에 싸면 겉으로 봐서는 모양이 어떤지 색깔이 어떤지 잘 알 수 없는 것처럼, 한국인은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은근히 감춰서 다른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하는 데 익숙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p.9)

사람이 나눌 수 없는 행복의 핵
인간은 평생 동안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산다. 그 기대는 가정을 중심으로 점점 커지기도 하고 또 사라지기도 한다. 좀 더 여유 있게 살아 보려는 기대, 좀더 단란하게 살아 보려는 기대... 그리고 부부가 공통적으로 가장 큰 기대를 가지고 사는 것은 누가 뭐래도 자녀들이 공부를 잘해서 훌륭한 인물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맹목적이라고들 하는데, 되도록 아이들에게서 관심을 떼고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말아야 되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부모 입장이 되면 그 다짐은 처절하게무너진다. 큰 기대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느덧 자녀들에게 턱없는 기대를 걸어 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모의 본능인가 보다.
(p.28~29)

목 차

인생이라는 이름의 바다
살아 있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
테레사 효과
최고의 가치에 투자하라
짧은 인생 길게 사는 법
인생의 밤이 찾아오면
준비하기 어려운 손님
진짜 인생은 해 아래 있지 않다
행복은...
인생이라는 이름의 바다에서
당신 곁에는 누가 있습니까?

자기를 버려야 사랑입니다
사랑은 고백이다
사랑은 순종이다
사랑은 용서의 자리에서 싹이 나고 인내를 먹고 자란다
절망에 빠진 어깨에 사랑의 손을 얹자
사랑에도 순서가 있다
진짜 사랑에는 고통이 따른다
진짜 사랑은 기쁨을 전염시킨다
하나의 사랑만이 있을 뿐이다
사랑의 빚
사랑에는 불가능이 없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다

사람이 나눌 수 없는 행복의 핵
행복한 가정에는 말이 많다
모두가 활짝 웃을 수 있는 것은
자녀는 상품이 아니다
목표 없는 교육이 자녀의 일생을 망친다
비전 있는 부모가 비전 있는 자녀를 낳는다
결혼의 사계
결혼했지만 사랑에 실패하는 남자들
아내는 여자와 다르다
함께 살아감의 미학

참 고

- 독자 서평 1 : 그리스도인의 생애

이 책은 모범적인 목회를 마치고 아름답게 은퇴한 옥한흠 목사님의 에세이집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옥 목사님의 순수한 내면과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솔직한 자기 반성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이 책은 일반 수필가의 수필집처럼 문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저자의 치열한 사색과 삶의 관조를 통한 열매가 바로 이 책일 것이다.

이 책은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이라는 책에서 옥 목사님은 사랑이란 자기를 버려야 하며, 사랑은 고백이며 순종이라고 말씀하신다. 또 사랑은 용서의 자리에서 싹이 나고 인내를 먹고 자란다고 말한다.
사실 가장 절실하면서도 가장 실천하기 힘든 것이 바로 사랑이 아닌가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도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 때문인데, 그러한 사랑을 받은 나는 과연 그 사랑을 실천하며 살고 있는지 이 책을 읽고 반성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저자는 절망에 빠진 어깨에 사랑의 손을 얹자고 권고하며, 진짜 사랑에는 고통이 따르고, 사랑은 기쁨을 전염시킨다고 말한다. 사랑에는 희생과 자기부인과 배려가 뒤따르기 때문에 그만큼 더 힘들고 가치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작년 여름 5살된 우리 아들 진욱이가 우리집 3층에서 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었다.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진욱이는 완쾌하게 되었는데, 한 장로님께서 병원비 전부를 다 지원해 주셨다.
뜻밖의 큰 도움과 사랑을 받으면서 나는 그분의 사랑에 크게 감동했고, 반드시 나도 언젠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내가 진 이 사랑의 큰 빚을 갚아야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우리는 하나님께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갚을 수 없는 그 사랑의 빚을 진 사람들로서, 부채 의식을 가지고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저자는 사랑에는 불가능이 없고, 또한 두려움이 없다고 말한다. 성경에서도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다(아 8:6)고 말하고 있다. 사랑은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으며 역사하는 힘이 있다.
나의 삶의 진정한 문제는 내가 더 사랑하지 못하고 있음이 아닌가 싶다. 사랑의 사람이 되도록 힘써야 하겠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새삼 사랑의 위대함을 깨닫게 되었다. 사랑의 삶을 사는 것만이 진정 가치있다는 것을 저자는 나로 하여금 배우게 해 주었다.

두 번째 책의 제목은 「인생」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힘든 세상살이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있다. 옥 목사님이 훌륭한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다.
며칠전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던 정은임 아나운서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을 거두었다. 나는 이 슬픈 일을 겪으면서 인생이 무엇인지 새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인생은 정말 안개와 같이 잠시 지나가는 것이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만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의 생의 목표가 내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진지한 조언은 나의 마음 속 깊이 남아 있다.
이 책에는 인생의 밤을 경험한 저자의 경험이 잘 묻어 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기 위해 살지만, 정작 진정한 행복과 기쁨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만 있음을 옥 목사님은 잘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은 일반은총의 영역에서도 매우 귀한 책으로서, 불신자들에게 전도용으로 선물해도 좋을 것이다. 우리 인생의 선장이 누구인가가 중요하다는 저자의 충고는 지혜롭기 그지 없다.
올해도 벌써 8월이다. 이제 한 해가 다 가고 있다. 2004년 나의 인생의 그림은 어떻게 그려졌을까를 생각해 볼 때 부끄럽기 그지 없다.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겠다고 이 책을 읽으며 다짐하였다.
모래 발자국 이야기에 보면 우리의 인생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는 우리의 인생의 길에 발자국 하나 밖에 찍혀져 있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업고 지나셨다고 한다.
우리의 삶에 가장 어둡고 힘든 시기에 우리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며 지키시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진리는 우리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얼마나 나의 삶을 낭비하고 있으며, 게으르게 살고 있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직 나의 삶의 목표와 방향이 하나님께 초점 맞추어져 있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마지막 세 번째 책의 제목은 「가족」이다. 저자는 가족을 정의하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상처 주는 사람들,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이해하기 힘든 사람들, 그러나 내가 내 몸처럼 사랑해야 할 첫 번째 이웃이라고 한다. 참으로 적절한 정의가 아닐 수 없다.
가족은 저자의 말대로 사람이 나눌 수 없는 행복의 핵이며 행복한 가정에는 말이 많다. 가족간의 대화와 사랑과 이해가 얼마나 절실한지 나도 가정을 이루고 나서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사실 이 시대는 가족 붕괴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혼율이 우리 나라에서도 급증하며, 가정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오직 가정의 회복의 길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일 때만 가능하다는 것을 배웠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이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그분의 관계를 깨닫게 하신다. 지는 사람이 이긴다는 저자의 말을 나도 실천해야겠다. 아내와의 다툼에서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목표 없는 교육이 자녀의 일생을 망치며, 비젼 있는 부모가 비젼 있는 자녀를 낳는다는 옥 목사님의 조언은 우리가 진지하게 경청해야 할 대목이다. 목사님께서 친히 행복한 가정 생활을 하셨기에 건강한 목회를 하실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얼마나 가족을 귀하게 여기며 사랑하고 있는지를 뒤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최선의 남편, 최선의 아버지가 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경건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자녀들에게 부모의 모범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며, 죠나단 에드워즈의 후손들을 통해 가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성경의 잠언과 전도서처럼 현자의 지혜로 가득찬 귀한 책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아름다운 노(老) 목회자의 인생과 내면을 엿보는 큰 즐거움을 얻게 된다. 아울러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으니 이 책의 가치는 크다 하겠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경건한 목회자에게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삶의 진혜를 전수받을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귀한 일일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이 뜨거워짐을 여러번 경험하였다. 이 책은 머리에서 나온 책이 아니라, 삶과 인격과 경험에서 나온 산지식과 같은 책이다.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저자와 같은 삶을 살기 위해 독자들이 몸부림칠 때 실현될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옥 목사님과 같은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그리고 날마다 내 자신을 성찰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가족을 귀하게 여기며, 인생을 하나님을 위해 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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