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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디지털시대에 맞는 인터넷목회 이노베이션
- 인터넷 소리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지끈. 하지만 이 시대에 목회를 하려면 인터넷 목회는 필수!
- 알기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 국내 최초의 인터넷 목회 핵심 가이드 북
세계 제2의 인터넷 강국인 한국, 그렇다면 한국교회의 인터넷 선교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지식기반사회를 살고 있는 오늘날 목회자들에게 땅끝 선교로 가는 전차 인터넷은 과연 선택인가 필수인가? 대형교회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물량적인 홍보전략에 맞서 중소형 교회는 인터넷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 오정현 목사는 미국 남캘리포니아에서 최첨단 목회방식을 통해 5천여명의 출석교회로 급속히 성장한 남가주사랑의 교회 교역자로서 사이버 공간상에서 예배의 신성과 인터넷의 테크놀로지, 문화시대의 엔터테인먼트를 조화롭게 결합시키는 차세대 네트워킹 목회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먼저 인터넷은 범람하는 음란물과 번섹 등의 타락한 문명의 이기이며 일부 젊은층의 오락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기존 보수적인 시각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며 이 글을 시작한다.
그는 인터넷의 사역방향은 구도자 중심의 사역, 하나님의 임재를 제한된 사이버공간에서도 변함없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는 사역, 문화세기에 걸맞는 문화목회, 그러나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불변하는 제자화훈련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인터넷 사역의 구체적인 11가지 전략을 제시하는데, 단순화와 정기적 업데이트와 미학적 그래픽인터페이스 확보, 인격적 접촉점의 증대와 목회 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 속도감 있는 온라인 응답시스템 확보 등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공한다.
이 책은 현재 교회 소개, 홍보용으로 구색을 맞추고 있는데 급급한 실정인 대다수 한국 교회 목회자들과 교회 홈페이지 운영자와 인터넷 사역팀의 필독서이며, 기존 기독교 인터넷 사이트 종사자들과 일반 웹 전문가 중에서 인터넷 목회 패러다임과 미래 목회에 관심이 많은 신학생, 평신도들에게 유용한 지침서로, 미래지향적인 사이버시대 브리지(bridge) 목회의 새지평을 열어지는 책으로 인터넷 테크놀로지와 목회와 엔터테인먼트를 조화롭게 설정시켜주는 미래목회의 동반서이다.
저자 / 역자 소개
오정현
그 이름 석 자를 형용하는 ‘열정의 비전 메이커’가 참으로 어울리는 열혈 목회자. 집중력 있는 인생을 강조하며 제자훈련이라는 한 우물을 파온 한편, 축적된 제자훈련의 건강한 토양 위에 부흥의 불꽃을 활활 지피는 기도운동을 조화롭게 점화시켜온 부흥 운동가.
개척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4대째 철저한 신앙을 물려받고, 젊어서는 내수동교회 대학부에서 70년대 화려한 청년대학부 부흥시대를 주도하기도 했다.
한국 교회 제자훈련의 모판인 사랑의교회의 협동목사로 섬기다가 1988년 옥한흠 목사의 권유로 남가주 사랑의교회를 개척했고, 15년간 미주 교포 사회 속 깊이 생생한 예배와 제자훈련을 접목시킨 건강한 교회 모델을 심어놓기도 했다.
2003년 8월에 25년간 사랑의교회 목회의 정점에서 조기은퇴를 선언한 옥한흠 목사의 후임으로 청빙되었으며, 귀국과 동시에 그가 인도한 순장수련회에서 점화된 기도의 불길이 ‘40일 특별 새벽기도회’로 곧장 옮겨 붙었다. 매일 새벽마다 5천~8천 명에 달하는 성도가 달려 나올 만큼 기도의 부흥을 이룬 이 ‘새벽사람들의 전성기’는 옥한흠 목사가 두툼하고 튼실하게 쌓아올린 ‘제자훈련’이라는 건초더미 위에 뜨거운 기도운동의 영적 불길을 지핀 것으로 평가받으며 교계와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일로 인해 한국교회 차세대 목회 리더십의 바통 계승에 희망 가득하고 가슴 벅찬 전망을 가능케 하는 한편, 향후 제자훈련으로 다져진 지성과 불꽃같은 순교적 영성을 받침돌 삼은 섬김의 리더십과 영적 거인들의 거룩한 네트워킹을 촘촘히 엮어내는 그 특유의 달란트가 부흥의 동력원으로 켜켜이 연소됨으로써, 패러다임 쉬프트의 시대에 범세계적 안목으로 북한과 한국과 전세계 600백만 디아스포라에게 피 흘린 그리스도를 전파하며 열방의 제자화를 앞당기는 미래지향적 리더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신대 신학대학원, 바욜라 탈봇신학대학원(M.Div), 미시간 칼빈신학대학원(Th.M), 포체프스트룸대학교(Ph.D)와 하버드대학교(Resident Fellow)에서 공부했다.
저서
「열정의 비전메이커」
「목회트렌드 2000」
「믿음의 가문을 일으키라」
「인터넷 목회」
「새벽사람 전성기」(이상 규장)
「새천년 사역의 패스파인더」(두란노)
「사람을 세우는 설교」(국제제자훈련원) 등
역서로『생활 전도』(생명의말씀사), 『내적치유와 영적성숙』(IVP)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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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역을 위한 일곱 가지 단계별 전략
거듭 말하지만 인터넷을 테크놀러지 차원에서만 이해하면 목회자가 관여할 공간은 그만큼 적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인터넷은 단순한 테크가 아니라 문화이다. 오디오나 마이크 시스템에 대해 기술적으로 잘 모른다고 해서 설교를 전달 하는 데 그 도구를 사용하지 않을 목회자는 없을 것이다. 인터넷에 막연한 거부감을 갖고 있거나 하이테크놀러지라고 해서 기피할 것이 아니다, 앞으로 어떻게 목회에 적절히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인터넷의 기본개념과 인터넷 사역을 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았다.
그러면 이제는 교회에서 인터넷 사역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각 단계별 전략에 대해 살펴보자.
첫째 / 인터넷 사역의 목적을 생각하라
각자 섬기는 교회에서 왜 인터넷 사역을 시작하고자 하는지 먼저 생각해 보자. 다른 사람들이 다 하니까?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라서? 그냥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물론 지금 인터넷 사역은 꼭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역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자신이 섬기는 교회에서 왜 곡 인터넷 사역을 해야만 하는지 목적은 분명해야 한다.
자신이 섬기는 교회의 인터넷 사역을 통해 하나님이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지 생각해 보라. 그리고 그 사이트를 찾는 이들에게 무엇을 주고 싶은지, 그들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놓고 기도하고 고민하라. 그리고 사명선언서(Vision Statement)를 한 번 만들어 보라. 남가주사랑의 교회는 각 교육부서와 자치부서의 웹 마스터에게 꼭 사명선언서를 만들도록 한다. 목적이 있는 사역은 흔들림이 없다.
둘째 단계/홈 페이지의 대상을 정하라.
인터넷 사역의 목적이 분명해졌다면 그 다음에는 교회 홈페이지의 대상이 누구인지 정해야 한다. 교회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이 누가 될 것이가? 교회 내 신자를 위한 것인가. 아니면 타 교회 교인들과의 정보 고유가 목적인가? 교역자가 네트워킹 (Networking Forum)의 형식을 취할 것인가? 전혀 복음에 대하여 듣지 못한 일반인들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복음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인가? 주요 대상은 젊은이들인가, 중년인가? 자신이 섬기는 지역사회를 위한 것인가?
지역적 특성을 이해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일 목회를 하고 있는 지역이 도심지역, 그것도 인터넷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지역, 특별히 인터넷 이용자가 많은 곳이라면 인터넷 목회를 안 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평균 연령이 높은 지역이라면 인터넷 사역에 대해 재고해 보아야 할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교회 안의 성도들보다 교회 바깥 사람들을 위해 인터넷 사역을 해야 하기도 한다,
(p.135-137)
목 차
머리말
1부 디지털 시대, 진공관 사고방식을 청산하라
1장 인터넷, 정말 엔터테인먼트에 불과한가?
2장 인터넷에 대한 여덟 가지 오해 바로잡기
3장 이것이 인터넷 목회의 강점이다
2부 인터넷 목회 이노베이션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라
4장 e-시대, 지‘e’지기 백전백승(知e知己 百戰百勝)
5장 인터넷 정보사회의 역기능
6장 예수님이라면 웹 사이트를 만드실까?
7장 인터넷 교회와 예배, 어디까지 허용되나?
3부 사이버시대, 목회 변혁 패러다임을 재구성하라
8장 왜 e-미니스트리인가?
9장 인터넷이 목회에 끼치는 영향
10장 인터넷 시대의 네트워크 사역 전략
11장 목회자의 인터넷 정보 활용수칙 여덟 가지
4부 미래 인터넷 사역, 이렇게 시작하라
12장 인터넷 사역을 위한 일곱 가지 단계별 전략
13장 인터넷 사역, 이것을 주의하라
14장 남가주사랑의교회 인터넷 사역 디스플레이
5부 본격적인 첨단 영성의 시대를 대비하라
15장 인터넷 시대에 왜 영성을 말하는가?
16장 영성 회복, 인터넷 시대의 마스터 키
17장 영성 사역도 네트워크화하라
인터넷 목회 참고사이트
참고도서
참 고
- 독자 서평 1 : 목회적 인터넷 개념의 정립
젊은이의 한사람으로서 이 책을 통해 인터넷 목회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 인터넷 목회의 개념 정립
흔히 이야기 하듯 현재 교회의 홈페이지는 그 교회의 일반적 정보만을 제공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대부분의 운영자들 역시 그 이상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개념을 깨드리라 말한다.
* 단순한 정보제공에서 벗어나라
단순한 정보 제공의 수단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 지금까지 교회 모임등을 통해서 했던 친교와 신앙성장의 부분까지 담당해야 하고 담당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나 가장 마음을 끄는 것은 게시판이나 메일을 통해서 담임목사가 모든 교인들과 교제를 나누고 신앙 상담을 한다는 것이다. 현재는 시간이 너무나 없는 시대이다. 그러다 보니 각 교회에서 담임목사와 신앙상담이나 개인적 교제를 통해 영적 성장을 꾀할 수 없다시피 한다. 하지만 인터넷은 그것을 가능케 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게시판을 통해 담임목사의 직접적 상담을 받고 그로 인해 신앙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것.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다.
* 작은 교회의 문제점
큰 교회들은 전문인을 두어 각 교회의 홈페이지를 잘 관리하지만 담임목사가 모든 것을 해야하는 개척교회나 작은 교회들은 참으로 어렵다. 이 작은 교회들을 위한 대안들이 제시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큰 교회에서 서버를 제공하고, 도메인을 나눠주며, 전문적 지식을 나눠주는 그런 성도의 협력이 필요하다.
참으로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 독자 서평 2 : 인터넷 목회와 제자도의 회복
처음부터 의도한 일은 아니었지만 현재 인터넷 사역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인터넷 전반에 대한 성서적인 시각과 실제 적용에 관련된 자료가 어디 없나 찾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을 접했을 때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더구나 저자가 직업적인 인터넷 전문가가 아니라 현재 미국에서 급성장하는 한인 교회를 시무하는 담임목회자라는데 더 흥미를 느꼈다.
책을 다 읽고 느낀 첫 소감은 역시 인터넷 사역 (이 책의 표현에 따르면 '목회')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시대적 요청이며 동시에 담임목회자의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집중적인 투자 없이는 열매맺기 어려운 분야라는 것이었다. 다시 말하면, 지역교회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쏟듯, 그런 열정과 헌신을 가지고 임해야 인터넷 세상에서도 구원의 열매를 맺을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첫 단계가 목회자의 기존 목회 패라다임의 대전환일 터인데, 이 책은 이점을 곳곳에서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목회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찾아가는 것, 그것도 사람들이 모인 곳을 찾아가는 것이다. 영혼들이 모인 곳이 웹 공간이라면 그곳으로 가야하고 그들이 알아듣는 용어로 복음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31).
"[인터넷의 죄성을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은 오직 한 가지, 바로 인터넷에 그리스도의 복음의 역풍을 일으키는 일이다. 인터넷을 죄를 짓는 매체로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섬기는 새로운 본성, 새로운 능력의 구속사적 역사를 일으키는 광장으로 삼는 것이다" (62).
"예수께서 21세기의 이 시대에 오셨다면...웹 사이트를 만드실까?... 나는 예수께서 웹 사이트를 만드실 거라고 확신한다. 예수님은 그 누구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복음을 제시하신 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육을 위한 메시지나 신앙생활에 필요한 상담, 기도 사역 등을 웹 사이트를 통해 감당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77).
"조만간 사이버교회(cyber church)가 많은 사람들의 신앙생활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는 점은 거의 분명해보인다.... 문제는,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교회 형태를 어떻게 거부하고 대적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신학과 성격에 벗어나지 않는 교회의 형태로 자리잡게 하느냐 하는 것이다" (82).
"아프리카 미사이 족속이 소똥으로 만든 집에서 옷도 제대로 걸치지 않은 책 그들의 독특한 창법으로 춤을 추며 찬양 드리는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될 수 있듯이, 인터넷이라는 첨단과학 문화를 이용하여 스크린 앞에서 드리는 예배도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올지도 모른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는 어떤 틀보다 우리의 영과 마음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문화와 형식을 초월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제한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89).
"한국교회와 같은 철저한 위계구조에서의 목회 경영은 신목회적 글로벌 경쟁 구조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대형교회 구조가 갖는 헌금 저부가가치와 철저한 위계명령체제는 신세대 교인들에게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가 신세대적 사고방식으로 전환되지 않으면 미래를 보장받기 어렵다" (94).
"이제는 어느 한 곳에서만 정착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각 장벽을 뛰어넘어 유무상통하는 지도력이 요구되고 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지도자라면 이제는 한 우물만을 파서는 안 된다. 21세기의 각 문화 영역을 꿰뚫는 통찰력을 가져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 (102).
단지 목회자뿐만 아니라 인터넷 사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되새겨 보아야 할 내용들이다.
이런 목회 패러다임의 전환을 기초로 저자가 시무하는 남가주사랑의교회의 인터넷 사역이 상세하게 실례로 소개되고 있다 (특히 10장, 12-14장). 물론 이 실례는 미국에 위치한 한 교포교회의 상황이기 때문에 전체 한국교회에 동일하게 적용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 원리나 다양한 실천 내용으로부터 유익한 적용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결국, 이 책은 새로 등장한 인터넷 시대에 걸맞는 사고방식의 대전환을 요청하고 있고, 한 걸음 더나아가 '목회' 마인드를 가지고 인터넷 세상의 구속을 위하여 정열과 헌신을 쏟기를 호소하고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인터넷 목양과 관련하여 "앞으로 커뮤니케이션보다 컨텐트가 더 중시 될 것이다. 그리고 웹 컨텐츠 메이커가 영향력 있는 제3의 작가군으로 등장하리라고 본다" (11)는 의미 있는 예측을 하고 있는데, 아직 인터넷의 커뮤니케이션 개념과 효과에 대하여 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통찰이 매우 낯설고 어렵게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하여 제시되고 있는 인터넷 세상에 대한 이해, 각종 실례들, 그리고 맨 뒷부분에 부록으로 붙여진 '인터넷목회 참고사이트'를 참고하여, 아주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 장을 만드는 것으로부터 인터넷 사역을 시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책은 마지막으로 '영성회복'이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더 나아가 목회마인드를 가지고 인터넷 목회에 집중한다고 할 때, 그 인터넷 세계의 영성,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영성은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남게 된다. 저자는 그 답으로 "우리 시대가 직면한 총체적 난관을 극복하게 해줄 원동력은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실천하는 거룩한 제자도의 회복" (201)이라고 천명하고 있다.
이 제자도의 회복이 인터넷 세상에서 어떻게 드러나야 하고 그 실천 방안들이 무엇인지 아직 숙제로 남아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영성훈련은 어떻게, 어디까지 가능한지? off line과 on line의 삶을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지? 인터넷 네트워킹 자체가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삶의 방식들과 가치들에 대하여 어느 정도로 신속하게 영적인 대응을 할 수 있을지? 이런 사역과 목회를 감당할 인터넷 리더들을 어떻게 양성할 수 있을지? 이런 많은 질문과 요청들이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다.
물론 저자도 이런 문제의식을 거시적인 차원으로 피력하고 있다:
"우리는 변함없은 진리의 말씀을 이 시대에 맞는 방법으로 전해야 한다. 진리와 문화의 효과적인 맥락화(contextualization)가 이뤄질 때 진정한 부흥이 일어난다. 그런 의미에서, 말씀으로 무장되고 문화에 예민한 영적 지도자들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확신을 가지고 혁명적인 거사를 치러내는 영적 전사들이 필요하다. 인터넷이라는 문화와 기술로 말씀의 신호탄을 세상 곳곳에 터뜨리는 21세기의 부흥의 주인공들이 더 많이 나와야 할 때이다" (79).
이 책은 이러한 본격적인 인터넷 목회를 펼쳐 가고 그 주역들을 배출하는 데 방향타가 되고 물꼬를 터주는 책으로서 손색이 없다고 보여진다. 이 책을 계기로 더욱 발전된 제 2, 제3의 인터넷 목회 관련 책들이 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 독자 서평 3 : 인터넷 헨델의 메시아
드디어 올 책이 왔다.
어둠의 도구로 부각되었던 인터넷이 목회와 사역적 측면에서의 의미 와 방향과 미래를 제시한 디지탈 사역의 고전적 명저로 기억될 것이다. 헨델이 음악의 어머니로 해석되는 것처럼...
이에 힘입어 앞으로 많은 인터넷 전문 음악가들의 분발과 연주가 영적 하모니로 어우러지는 경건한 오케스트라가 되어 울려퍼질수 있을것을 기대한다. 위험한사이트가 한국에도 20만개나 된다는데 이제 제 7대륙에서의 교회군단의 참여를 촉진하는 의미의 고전으로 기독교 역사가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조심스러운 인테넷교회에 대하여도 과감한 선언적 계도력이 있으며 그동안 수많은 하나님을 품고 사는 평신도의 자발적/산만한 기독 홈페이지에 기독 컨텐츠의 주 생산자(,Producer)인 교회의 참여 촉진하므로써 많은 교회의 참여와 실질적 활동이 이루어 질수 있기를 예상된다. 엉컬어진 인터넷의 모두를 꺼집어내는 의미있는 출판이다.
인터넷 전문가는 있지만 목회자로서 명쾌한 분석과 영적 리더쉽을 기반으로한 견해에는 힘이 있다.
많은 사역자, 선교사, 평신도, 기독 인터넷 전문가들이 반드시 읽어 보았으면 한다.
교회가 나서면 많은 교회내 인터넷 평신도 전문가 집단이 가세하여 큰 군대를 이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적 전쟁. 인터넷에서의 하나님의 주권회복, 당신께 돌려드려야할 인터넷을 새로운 사역과 선교의 수단으로 채택되어 활성화하는 계기를 하나님을 품은 모든 사람들에게서 형성되어갈수 있기를 바란다.
인터넷을 정화하는 세력은 기독인 밖에 없는듯하다.
사이버 세계에서의 영혼을 구하는 평신도들의 선한 전쟁이 전면전과 각개전투로 일어나는 부흥의 불길이 아시아와 전 세계를 뒤덮고 예수의 "속히 오리라"는 마지막 유언에 대한 하나님의 백성이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가시적 행동의 수단으로 인터넷 목회의 활성화를 바란다.
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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