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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전집강해세트 성찬기전자성경찬양반주기

평양 대부흥 운동 -100주년 기념 개정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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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생명의말씀사
저자
박용규
면수
757
규격
신국판(160x230)
배송가능일
3일
배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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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원산부흥운동 - 평양대부흥운동 - 백만인 구령운동으로 이어지는 부흥운동의 역사적 재구성 !!!
Its History, Character and Impact (1901-1910)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 기념 개정판 !!!


부흥의 시기는 기독교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있어 왔다. 1740년 미국 제1차 대각성운동, 웨슬리의 복음주의 부흥운동, 찰스 피니로 대변되는 2차 대각성운동, 19세기말의 무디 부흥운동, 그리고 20세기 초엽의 웨일스 부흥운동이 바로 그것이었다. 20세기에 접어들면서 한국 교회에서도 1903년의 원산부흥운동, 1907년의 평양대부흥운동, 그리고 1909년의 백만인 구령운동 등 세 차례의 부흥운동이 일어났다. 한국 교회에 일어난 이 세 차례의 부흥 운동은 한국교회의 놀라운 교세 신장뿐 아니라 한국교회가 질적으로도 한 단계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서 한국 교회사를 특징짓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하지만 대부흥운동의 영향이 거의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까지 교파를 초월하여 한국 개신교를 지배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관심과 영향력에 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 세기가 지난 지금, 한국 교회 대부흥운동에 대한 현대적 의미를 확인하는 작업은 일종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할 수 있다. 본서는 국내외의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총 3부 16장으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원산부흥운동을, 2부에서는 평양대부흥운동을, 그리고 3부에서는 백만인 구령운동을 집중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한국 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갈망하는 오늘 우리에게 교훈과, 감동은 물론 경고를 주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우수한 저작이다.

저자 / 역자 소개


박용규

경기도 여주 출생. 성균관대학교와 총신대학 신대원을 졸업하였다.이후 미국에 유학하여 웨스턴 복음주의 신학대학원,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현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역사 신학부교수 및 교무처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교회사 연구소장이면서, 목사로서 경기도 화정에 위치한 하예성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Korean Presbyterianism Biblical Authority:The Role of Scripture of Korean Presbyterianism 1918-1953', '한국장로교 사상사','초대 교회사',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근대 교회사'. '박형룡 박사의 생애와 사상'(이상 총신대 출판부 간)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데이빗 웰스편 '프린스톤 신학','웨스트민스터 신학과 화란 개혁주의','남부개혁주의 전통과 신정통신학',존우드브리지의 '기독교와 미국','인물로 본 기독교회사','한국교회와 네비우스 선교 정책',(기독교 서회)피터 툰의 카톨릭 개신교와 무엇이 다른가?(나단)등이 있다. 한국복음주의 신학회로부터 1994년의 신학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

Korean Presbyterianism and Biblical Authority:The Role of Scripture in the Shaping of Korean Presbyterianism(1918-1953), 한국장로교사상사(1992), 초대교회사(1994),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1994), 근대교회사(1995), 박형룡박사의 생애와 사상(1996)(이상 총신대 출판부 간)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데이빗 웰스 편 프린스톤 신학(엠마오, 1992), 웨스트민스터 신학과 화란 개혁주의(엠마오,1992), 남부 개혁주의 전통과 신정통 신학(총신대 출판부,1992), 인물로 본 기독교회사(도서출판 횃불, 1993), 곽안련(Charies Clark)의 한국교회와 네비우스 선교정책(기독교서회,1994), 피터 툰의 카톨릭, 개신교와 무엇이 다른가?(나단,1995), 조지 마스든의 근본주의와 미국문화(생명의말씀사,1997), 한국교회를 깨운다(생명의말씀사,1998)등이 있다.

저자 도서 리스트

01 평양 산정현교회 - 한국교회와 민족을 깨운 | 생명의말씀사 | 15,300원
02 한국교회와 민족을 살린 평양 대부흥 이야기 | 생명의말씀사 | 6,300원
03 한국기독교회사2 (1910 - 1960) | 생명의말씀사 | 36,000원
04 한국기독교회사1 (1784 - 1910) | 생명의말씀사 | 36,000원
05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 기념 개정판 | 생명의말씀사 | 25,200원
06 목사님 눈물을 거두세요 | 은파선교출판사 | 6,300원
07 한국교회를 깨운 복음주의 운동 | 두란노 | 10,800원
08 죽산 박형룡 박사의 생애와 사상 | 총신대학부설기독교교육연구소 | 12,600원
09 근대 교회사 | 총신대학출판부 | 9,900원
10 초대교회사 | 총신대학출판부 | 15,750원
11 한국 교회를 깨운다 | 생명의말씀사 | 4,750원

추천의 글


"박용규 교수가 이번에 간행한 연구는 한국 교회의 골격을 굳힌 획기적 사건으로서의 평양대부흥운동에 대해 더 이상의 연구를 할 필요가 없게 만들 만큼, 그 범위나 깊이 그리고 자료의 동원과 그 해석의 정묘로 완벽을 기한 우수한 저작이어서, 우리 신학계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 공적으로 빛난다."

- 민경배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1907대부흥운동은 한국 교회의 오순절이다. 그러나 아무도 박용규 교수만큼 1907대부흥운동을 철저하게 종합적으로 연구한 사람은 없다. 1907년 대부흥운동을 이해하려는 사람에게 박용규 교수의 이 책은 필독서이다."

- 박명수(서울신학대학교 성경교회역사연구소장)

"박용규 교수의 이 책은 '한국 교회의 재생'이라고 불린 평양대부흥운동에 관한 최초의 체계적인 연구로서, 국내외의 방대한 자료를 섭렵하고, 이를 토대로 성령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가를 추적한 노작이다. 100여 년이라는 세월의 격리감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갈망하는 오늘 오리들에게 교훈과 감동과 경고를 주는 것은 그의 한국 교회에 대한 애정과 등섭지로(登涉之勞)때문이다."

- 이상규(고신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목 차


찬하의 글
머리말
서론

제1부 원산부흥운동(1903-1906)

1장 하디와 원산부흥운동
1.영적 각성의 시대적 배경/ 2.하디의 회심과 원산부흥운동의 발흥/ 3.계속되는 원산부흥운동
2장 원산부흥운동의 확산
1.타지역으로 확산되는 성령의 바람/ 2.연속적인 하디의 부흥 집회/ 3.확대되는 영적 각성운동
3장 을사보호조약 전후의 영적 각성운동
1.을사보호조약과 주권의 상실/ 2.민족복음화;민족의 유일한 소망, 기독교/ 3.전역에서 감지되는 영적 각성의 움직임/ 4.장감연합공회 결성과 신년 부흥회 개최 결정
4장 신년 부흥회와 하디의 귀환
1.계속되는 하디의 부흥 집회/ 2.신년 부흥회/ 3.어디서나 눈에 띄는 급속한 교회성장
5장 평양대부흥운동의 준비
1.하워드 존스톤의 입국과 일련의 사경회/ 2.목포에서의 영적 각성운동/ 3.선교사들의 정오 기도회

제2부 평양대부흥운동(1907-1908)

6장 평양대부흥운동의 발흥
1.평양부흥운동의 발단/ 2.평양의 오순절, 그 첫째날/ 3.평양의 오순절, 그 둘째날
7장 평양 전역으로 확산되는 성령의 불길
1.사경회 이후 계속되는 성령의 역사/ 2.2월의 장로교 남녀 사경회/ 3.평양 시내 감리교내의 성령의 불길/ 4.미션 스쿨에서의 성령의 역사
8장 전국으로 확산되는 성령의 불길
1.평양대부흥운동의 주역, 길선주의 등장/ 2.길선주의 서울 부흥회/ 3.평양 근교 지역(선천, 해주, 영변, 재령)의 부흥운동/ 4.대구에서의 성령의 역사/ 5.개성, 강화, 제물포에서의 성령의 역사/ 6.공주에서의 성령의 역사/ 7.기타 지방에서의 성령의 역사/ 8.중국으로 번져 나간 성령의 불길
9장 대부흥운동과 자전, 자립
1.선교사들과 구령에 대한 열정/ 2.한국인의 전도열: 자전 실천/ 3.처음부터 실천한 자립
10장 대부흥운동과 교회성장
1.대부흥운동과 놀라운 교세의 성장/ 2.대부흥운동과 각 선교회의 성장/ 3.미션 스쿨 및 의료 사역의 증대/ 4.급속한 성장과 자원의 결여/ 5.한국교회 부흥운동과 성장의 몇 가지 특징
11장 대부흥운동과 사회개혁
1.대부흥운동과 영적 각성/ 2.배움에 대한 갈망/ 3.철저한 성경적 기독교 신앙의 구현/ 4.여성의 지위 향상/ 5.우상숭배에서의 해방/ 6.기독교에 대한 비기독교인의 시각 변화/ 7.한국에 대한 선교사들의 시각 변화
12장 복음주의 연합운동
1.교파간의 연합운동/ 2.장감연합공회 조직/ 3.연합의 목표, 하나의 민족교회/ 4.연합운동의 결실들
13장 평양대부흥운동, 그 성격과 평가

제3부 백만인 구령운동(1909-1910)

14장 민족복음화운동과 백만인 구령운동
1.민족복음화로 이어진 구령의 열정/ 2.백만인 구령운동의 발흥
15장 백만인 구령운동의 진행
1.1909년 초 백만인 구령운동/ 2.전국으로 확산되는 백만인운동/ 3.저변 확대되는 백만인 구령운동-1910년 봄/ 4.열기를 더하는 백만인 구령운동-1910년 여름
16장 백만인 구령운동의 재편과 영향
1.새롭게 재편된 백만인 구령운동/ 2.백만인 구령운동의 영향/ 3.백만인 구령운동의 평가

맺는말

부록
1.평양대부흥운동 주요 사건 연표
2.도표로 보는 통계 자료

참고 문헌
색인
-주제 색인
-인명 색인

참 고


- 독자 서평 1 : 평양에서의 부흥을 사모하며

'부흥'이라는 말은 이제 흔하게 되었다. 오히려 부흥이라는 뜻마저도 퇴색해버린 것 같다. 부흥을 양적인 부분으로 치부해버리기 때문이다. 교회가 수적 부흥을 일으켰다고 하면 너나 할 것 없이 부흥의 비결이 무엇인지를 모여들기도 한다. 저마다 부흥의 정의는 내리지만 진정한 부흥의 의미를 정의하고 추구하는 것을 찾기 힘든 때이다.
이러한 때에 박용규 교수의 책은 우리로 하여금 부흥에 대한 진정한 정의를 내려 준다. 더불어 성경적 부흥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평양 대 부흥운동은 먼저 한 사람을 통해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한국에 와서 선교사의 명분은 갖고 있었으나 사역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하디에게 부흥의 불꽃이 피어나게 되었다. 이것은 성령께서 하디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주셨기 때문이다. 하디는 성령의 은혜를 받고 자신의 죄에 대하여 주체할 수 없어 많은 이들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였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의 죄의 고백이 많은 사람을 회개하도록 하였으며, 하디가 받은 성령의 역사도 많은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역사 하셨다.

우리는 자신이 변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내 자신부터 변화되기보다는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통해 변화되려는 수동적인 자세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서 얻게 된 것은 한 사람의 변화가 얼마나 많은 역사를 일으키는지를 찾게되었다.
사과 안에 들어있는 씨앗이 몇 개인지 누구든지 알고 있다. 그러나 사과 씨 안에 담겨있는 사과 열매는 알지 못한다. 한 사람의 변화된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르치는 예이기도 하다. 나 자신부터 변화되는 것을 두려워말자! 회개하기를 두려워말자!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사역자가 되도록 하자.

그러나 이 책에서 가르치고 있는 부흥의 역사는 인간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부흥은 오직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에게서 오는 성령의 역사는 늘 불로 표현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책을 덮을 때까지 성령의 거침없는 은혜의 전도율을 느끼게 된다. 바로 하디라는 한 사람이 은혜를 전도시키는 전도체였던 것이다.
오늘 우리도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전도시키는 은혜의 전도체가 되자! 은혜의 전도체가 되도록 늘 사모하고 간구하도록 하자!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는 부흥운동의 기폭제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부흥운동의 공통적인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
부흥운동의 기폭제는 첫째로 사경회를 통해서이다.
우리는 간혹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를 운영하며 성도들을 양육하려고 한다. 하지만 평양 대 부흥운동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화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그것은 말씀 그 자체였다.
성령은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하시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 역사하신다. 말씀을 통해 성도의 심령을 감동시키고, 회개토록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전하는 자는 끊임없는 연구의 정신으로 말씀을 연구하고 가르쳐야 한다. 마치 에스라와 같이 말씀에 정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연구하고 준행하며 가르치기로 하나님 앞에 결심해야 한다.
한국교회의 역사는 비록 짧지만 이렇게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독교 강국으로 설 수 있는 계기는 사경회 때문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말씀으로 바른 신앙교육을 이루었으니 바른 열매를 맺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따라서 우리는 개혁신앙의 외침과 같이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할 시간과 자료가 없는 것이 아니다. 모든 상황은 전보다 더 나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말씀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고 말씀의 큰 은혜를 받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말씀을 연구하는 우리의 정신과 헌신의 부족 때문일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말씀을 연구하되 뼈를 깎고, 피를 토하기까지의 정신과 정력의 소비가 있어야 할 것이다. 믿음의 선배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는 말씀 선포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부흥운동의 기폭제는 두 번째로 기도의 운동이다.
이 책에서는 부흥운동이 있기까지 성령의 부어주심을 위해 매일 한 시간씩 기도했다는 것을 발견하게된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도구이다. 더불어 우리의 간절한 소망을 아뢰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구할 것은 늘 식지 않는 성령의 충만한 모습이다.
부흥운동의 특징에서 발견되는 것은 말씀을 통해 은혜 받은 성도들이 주체할 수 없는 기도시간을 가졌다는 것이다. 10시간을 10분의 기도시간과 같이 보낸 것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서는 가능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성령께 강하게 붙잡혀야만 가능한 것임을 말하기도 한다.

내 자신이 이 책 앞과 하나님 앞에 너무도 부끄러운 것은 말씀의 연구와 더불어 기도의 열정도 식어져 간다는 것이다. 오히려 기술을 터득해가는 것이 너무도 가슴아플 뿐이다. 게다가 마른 장작이 되어가는 기분에 사로잡힐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형식적인 기도가 아닌 진정한 외침의 기도가 언제였는가를 되짚게 된다.
기도가 아니고서는 사역을 감당할 수 없음을 매주 실감한다. 설교의 준비가 완벽하더라도 능력이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사람의 지식만이 나타나는 것을 체험한다. 따라서 기도는 능력의 근원임을 말하고 싶다. 부흥의 운동도 바로 능력의 원천이 기도에서 비롯되었음을 다시금 말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내 자신의 잘못됨을 고백한다. 기도가 말랐던 내 삶에 성령의 은혜를 부어주소서! 나를 소성케 하소서! 내 영이 살게 하소서! 이 책을 통해 다시금 하나님 앞에 고백한다. 성령의 충만을 위해 다시금 기도의 제단을 쌓겠다.

부흥의 기폭제는 민족을 살리는 백만인 구령운동에 있었다. 이것은 실제적인 말씀의 적용이 삶에서 일어난 것이다. 그리스도를 만난 기쁨은 감출 수 없다. 그래서 불신자들에게 이 기쁨을 같이 나누는 것이다. 그러나 구령운동의 한 부분을 감당하게 되었던 것은 미신과 정령숭배에 빠져 죽어가는 민족을 보던 선교사와 은혜받은 성도들의 영혼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조국교회의 나라는 아직도 불신자가 75%나 있다. 우리가 추수해야 할 것은 너무도 많다. 그러나 이 조국교회만이 아니라 인도에는 13억의 인구와 중국에는 16억의 죽어 잃어버린 영혼이 있다. 더불어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미전도 종족도 무수히 많다. 이 일들에 우리는 부담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100여년전 선교사들을 통해 이 나라에 복음이 들어왔기 때문에 우리는 복음에 빚진 자이다.
그러므로 적극적인 세계선교에 나아가야 할 것이다.

부흥의 운동은 사회를 개혁시켰다. 본서에서는 영국 웨일즈의 부흥운동으로 1905년 술주정뱅이가 60%나 감소했고, 죄수는 40%가 줄어들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사회변화의 현상이 우리나라에서도 나타났다고 했다. 그리고 예수 믿은 후 지켜야 할 사항으로 주일 성수, 금주, 금연, 결혼, 노름 및 마작금지, 그리고 노예와 인신매매에 이르기까지 참 다양했다고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사회의 변화가 일어났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또한 우리 민족의 애니미즘 사상, 조상숭배와 정령숭배, 유교와 불교의 우상에서의 해방, 즉 자유함이 있었다고 했다.

더불어 배움에 대한 열망을 복음을 통해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성경을 보기 위해 한글을 배우려는 열망과 자녀들을 위한 학교설립의 요청도 부흥을 통한 열매라 할 수 있다. 이처럼 교회는 사회에 등을 진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이 사회를 복음으로 이끌어가야 할 사명을 갖고 있다. 가깝게는 지역사회를 책임지는 부담감을 소유해야 할 것이다.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묻고 추진하여 지역사회를 책임질 수 있다.
그러나 오히려 교회의 존재만을 앞세우려 하지 지역사회에서 빛을 발하려는 것이 너무도 약하다. 그러므로 지역사회의 퇴보되는 문화를 책임지고 고아와 과부를 안아주는 어머니같은 교회가 되어야 한다.
부흥운동이 가져왔던 것은 새벽기도이다. 새벽예배의 효시는 예수님이시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909년 8월 길선주 목사님이 장대현 교회에서 장로 1명과 새벽기도 시작하므로 전통적인 새벽기도 효시가 되었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이 새벽기도는 부흥과 함께 한국 전역에 확산되었다고 했다.
새벽기도는 우리에게 많은 은혜와 능력을 공급해 준다. 그러나 요즘 들어 차를 타고서 30여분 걸린다는 이유로 새벽기도 드리기를 등한히 하고 있다. 그런 결과 능력있는 삶을 살지 못한다. 무엇인가가 비어있는 삶의 연속을 연장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새벽기도의 열을 내어야 함을 다짐한다.

- 독자 서평 2 : 부흥의 불길이여 다시 타오르라

원산부흥운동, 평양대부흥운동, 백만인 구령운동은 모든 하나의 물줄기를 타고 내려온 것이다. 비록 백만인 구령운동이 역사적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었지만 그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가면 평양과 원산의 작은 시내에서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 민족에 축복하셔서 현재 전 인구의 약 사분지 일에 해당하는 일천만 명을 복음의 빛으로 인도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교회는 사회를 향해 정의롭고 올바른 길을 제시해주지 못하고 있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이 민족교회를 다시 부흥케 하는 것이다. 즉 이 민족의 교회를 다시 회복하고 살리는 길은 영적 대각성이 다시금 일어나서 죄의 고백과, 회개와 회심의 역사, 그리고 인격적으로 변화된 삶을 영위하도록 신자들 자신들이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평양 대부흥운동에서 보았듯이 성경중심의 사경회 운동이나 구령의 열정으로 대변되는 전도운동이 일어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인간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에 따라 일어난 것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성령충만의 역사가 우리가 가운데 일어나도록 열심있는 기도로 준비해야 할 것이다.

교회가 깨어나는 길은 오직 영적 각성밖에 없다. 우리는 작금의 교회의 현실을 돌아보고, 교회가 영적으로 재무장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깨어있어야 할 것이다. 영적 각성운동으로 대변되는 부흥운동의 역사가 오늘날에도 재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간절히 가져본다.

"주여 이 백성을 긍휼히 여기사 심령에 가난한 마음을 주시고, 민족교회에 영적 대각성의 바람이 불게 하소서"

- 독자 서평 3 :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며
한국에 복음이 들어온지 백년이 넘었다. 그러나 초창기 한국 복음에 대한 우리는 너무나 관심이 없다. 물론 요즘 세상이 다 현실주의와 실리주의적인 성향을 볼때 과거의 사건은 우리의 관심밖의 사건으로 취급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일지 모른다. 하지만 역사의 중요성을 우리는 반드시 인식해야만 한다. 우리가 우리의 역사에 관심이 없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현실인가? 역사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유익은 몇가지로 꼬집어 낼 만큼의 작은 유익이 아니다.

우리는 부흥을 그토록 원하고 불러 왔지만 과연 부흥에 대하여 얼마나 연구하였는가? 막연한 찬양 집회 감정을 흥분시키는 곳을 찾아 다니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는가? 역사를 보라 그곳엔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부흥이 어떻게 왔는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부흥을 주시는지...

본서는 그 뚜께에서 그만 주눅이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차근 차근 읽어 보라. 우리가 무엇을 가져야 하는지, 무엇을 행해야 하는지를 산 증인들이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본서는 박교수님의 노고가 담긴 책이다. 수많은 원자료를 수집하여 원래의 자료를 소개하고 인용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더 현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매우 쉬운 문체로 쓰여져 전혀 지루하지 않다. 본서는 학술서 라기 보다는 한국교회 부흥의 대하 드라마와 같은 소설과 같은 책이다. 그래서 일반 평신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본서는 원산, 평양, 백만인 부흥운동의 역사적 순서를 통하여 하나님의 부흥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진실로 부흥을 원하는 자들이라면 본서를 꼭 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원리를 가르쳐 준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요소 말이다. 정말 부흥을 원한다고 외치고 부르짖는 자들이 22,000원의 돈과 일주일의 시간을 아까워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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