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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핍박자에서 순교자가 된 사람
- 사도였지만, 스스로를 "죄인의 괴수"라고 불렀던 사람
- 그리스도를 제외하고는, 당대에 또 우리세대에 가장 깊은 영향을 끼친 사람
사도바울 !
그는 어떠한 고난과 위험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근성을 지닌 영혼이었다. 또한 은혜로 가득한 삶을 살았던 사람이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괴롭히는 데 앞장섰던 이 사람은 동시대의 어느 누구보다 더 하나님의 은혜를 분명하게 깨달았다. 결코 스스로의 힘으로는 그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었기 때문이다. 오직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로만이 이 잔인한 핍박자를 유창하지 않지만 힘이 넘치는 그리스도의 설교자로 변화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를 들어 이 세상을 바꾸셨다!
그래서 바울의 삶이 우리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 죄인의 괴수가 잊혀지고 하나님의 그릇이 되었다면, 우리 죄 또한 잊혀지고 쓰임 받을수 있다.
바울처럼 은혜와 근성의 사람이 될 수 있다!
찰스 스윈돌(Charles R. Swindoll)
이 시대 가장 뛰어난 강해 설교자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스윈돌 박사는, 캘리포니아주 풀러톤에 있는 First Evangelical Free Church에서 오랫동안 신실하게 사역을 잘 감당하다, 1994년부터 2001년 댈러스 신학교의 총장으로 섬겼다. 지금은 댈러스 신학교명예총장으로 봉직하면서, 댈러스 근교 프리스코 시에서 Stonebriar Community Church를 개척하여 담임 목사로 섬기고 있다. 이 교회는 약 1년만에 3,000명 넘이 넘는 교회로 급성장하였고 지금도 계속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는 댈러스 신학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하였다(학사 학위가 없어 졸업성적은 수석이었지만 연구생으로 졸업하였고, 후에 정식학사 학위를 취득함으로 신학 석사 학위로 바뀌었다). 그렇지만 학교를 졸업한 후 약 6년 정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 일례로, 어느 날 설교 중에 그의 아내가 벌떡 일어나 나가 버렸는데, 나중에 울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제발 남의 흉내 좀 내지 말고 당신 자신이 되세요!" 당시에는 엄청난 충격이었지만,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장기간 충성되고 훌륭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다. 그는 40권이 넘는 책을 썼으며 550만권 이상 판매되었다. 특유의 환한 웃음과 섬세하고 따뜻한 어조, 예리한 통찰과 삶에의 실제적인 적용, 삶을 향한 용기와 격려, 대담한 정직함과 완숙한 지혜로 유명한 그의 설교는 Insight for Living 라디오 방송을 통해 미국 전역과 한국을 포함한 세계 많은 나라들에 전파되고 있다.
저 서
다시 웃어 봅시다
가면을 벗어라
함께 일하는 지도자
지혜로 가정을 세우라
성령의 불꽃에로 더 가까이
다윗
하나님의 뜻에 담긴 신비 그 아름다움
찰스 스윈돌의 성경인물연구2-요셉
Laugh Again
The Finishing Touch
Dear Graduate
Hope Again
The Grace Awakening
곽철호 역자
역자 곽철호 목사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댈러스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현재는 구약학 박사 과정 중에 있다. 대한항공에 근무하던 중 강서성서침례교회 대학부를 개척하였고 대학 청년부를 지도하였다. 역서에는 [모든이를위한 구약개론](요단), [문학으로 어떻게 성경을 읽을 것인가](은성),[제사장 나라], [지혜로 가정을 세우라](이상 기독교문서선교회)등이 있다. 강해 설교와 가르치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며, 제자 훈련에 풍부한 경험과 은사가 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이세상에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는, 말씀의 원리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가치관과 생활양식이 바뀌어야 된다고 믿기에, 말씀의 세계와 현대의 세계를 연결하는 깊고도 실제적인 말씀 사역을 추구하고 있다.
그늘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4가지 원리
본장의 서두에서 말했듯이, 나는 신선한 희망을 나눠주고 싶다. 그래서 지금까지 묵상한 사건들의 행간에 있는 4가지 원리를 제안하고자 한다. 당신에게는 이것들이 지금보다는 나중에 더 많은 의미를 줄지도 모르겠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그늘에서 기다리게 하실 때 말이다.
먼저, 사역을 위해 우리를 준비시키실 때, 하나님은 우리가 없었으면 하는 것, 즉 기다림의 시간을 주신다.
그 시간은 우리를 인내심 있는 사람으로 길러준다. 이 말을 쓰면서 한 가지 생각나는 사실이 있는데, 젊은 사람치고 인내심 있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이들고 인내심 있는 사람도 많이는 만나보지 못했다.) 우리는 다 서두른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자동으로 닫히기까지 기다리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이렇게 서두르는 사회에서 인내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인내는,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통해서만 기를 수 있는 반드시 필요한 자질이다.
둘째, 하나님의 그늘에 우리를 숨기시고 기다리게 하실 때, 그분은 우리가 반드시 필요한 존재가 아님을 보여 주신다. 그 시간은 우리를 겸손한 사람으로 길러준다. 주님께서 우리를 그분의 그늘에서 기다리게 하시는 것은, 우리가 모든 별들을 끌어당기는 그런 존재가 아님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다. 우리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아니다. 그런 깨달음이 있어야 진정으로 겸손해 질 수 있다. 나는 사울이 하나님께서 자기에게가 아니라 베드로와 바나바에게 능력의 손을 얹으셔서 사용하시는 것에 대해 한번도 의문을 품거나 이의를 제기한 적이 없을 거라고 믿는다. 대부분의 은사 있는 사람들이 부흥의 중심 센터에 자원하여 모여들었을 때에, 사울은 기꺼이 무대 뒤편에 남아 있었다. 그 모든 와중에서 그의 때, 아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말이다.
셋째, 하나님께서 우리를 숨기실 때, 그분은 자신에 대한 새로운 차원과 사역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보여 주신다. 그 시간은 우리를 깊이 있는 사람으로 길러준다. 오늘날 필요한 사람은 더 영민한 사람이나, 더 바쁜 사람이 아니다. 오직 더 깊은 사람들이 필요하다. 깊이 있는 사람은 항상 사역이 있을 것이다. 항상. 하나님은 그분을 기다리면서 보낸 시간들을 통해 우리를 깊이 있는 사람이 되게 하신다.
넷째,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기대하지 않는 시간, 즉 우리가 가장 자격이 없다고 느낄 때 우리를 쓰시기로 선택하신다. 그 시간은 우리를 효과적인 사람으로 길러준다.
오래 지속되고 효과적이 사역을 위해 가장 완전하게 준비된 상황은 놀라움으로 시작된다. “저 말인가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저를 원하시는 거 맞습니까? 그녀는 정말 훌륭한 자격과 분명한 은사들을 갖고 있는데요, 그녀에게 한번 얘기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이 고도로 효율적인 세상에서, 하나님이 사람들을 쓰시는 방법에 여전히 놀라워하는 소수의 사람들을 발견하는 것은 참 신선한 일이다. 마이어는 바울에 관한 통찰력 있는 책에서 핵심을 말하고 있다.
드디어 어느 날, 사울은 문 앞에서 자신을 찾는 소리를 들었다. “사울이란 분 여기 살고 있습니까?” 그리고 다음 순간 옛 대학친구의 친숙한 얼굴이 문틈으로 보였다. 친구는 반가운 미소를 띠고 있었다. … “그리고 바나바는 사울을 안디옥으로 데려갔고, … 많은 사람들을 가르쳤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라. 당신이 긴 복도를 따라 걸어갈 때면, 하나님께서 앞서 가셔서 당신이 기꺼이 들어갔을 많은 문들을 걸어잠그신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분명 잠그지 않으신 문이 있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라. 기회의 강이 구비구비 흐르고 있을 것이다. 당신의 가장 밝은 꿈들 가운데,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어떤 것보다 더 넓고 깊은 기회의 강 말이다. 그 물결을 타고 나아가라. 활짝 열린 바다가 펼쳐질 것이다.
비극적이게도, 우리는 종종 문을 강제로 열어 제낀다 – 많은 경우, 자기 노력이라는 쇠지레를 사용해서. 우리는 굳게 닫힌 자물통을 부수려고 한다. 우리는 그것이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상황을 교묘히 내 뜻대로 통제하려 하고, 무대 중앙으로 강압적으로 나서려 한다. 그렇게 한 적이 많지 않은가? 하나님은 사울에게 하셨듯이 눈멀게 하지 않으시겠지만, 분명 삶을 비참하게 만드실 수 있다. 당신은 만족을 못 느낀다. 또한 내적 평안이 없다. 결국 당신은 압박감에 사로잡혀, 그 닫힌 문을 억지로 열고 들어간 날을 후회하는 것으로 마감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희망은 있다.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당신은 기다림에 지쳐 있다. 힘들 것이다. 그러나 그 기다림은 하나님의 교육 과정에서 필수 과목이다. 하나님의 기다림이 학교에서 떨어져나가지 말라. 거기에 머물라. 당신의 때가 올 것이다.
(p.122~124)
역자 서문
들어가는 글
Chapter
1. 다소 사람 사울을 소개합니다.
2. 반항아를 사로잡다
3. 잊혀진 영웅의 기억할 만한 믿음
4. 고독,침묵,그리고 무명의 필요성
5. 덜 알려진 사람들 덕분에 하나님의 일이 진행되다
6. 무명의 그늘로부터
7. 하나님의 풍족한 은혜 안에서 만족을 찾으라
8. 함께 사역하는 즐거움
9. 순종하기 위해 자유롭게 됨
10. 진정한 사역의 험한 가장자리
11. 극한 환경에 맞서기 위한 전략
12. 두 선교사가 심하게 싸운 날
13. 바울처럼 여행하기
14. 바울처럼 설교하기
15. 바울처럼 지도하기
16. 바울처럼 반응하기
17. 바울처럼 생각하기
18. 바울처럼 비판에 대처하기
19. 바울처럼 담대하기
20. 파선한 배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21. 체포되고 연금되었지만 여전히 효과적이었던 삶
22. 족쇄가 채워지고 버려졌지만 여전히 담대한 삶
맺는 글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