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교회를 움직인 100권의 책

PREVIEW

책을 소개하는 책들 중에는 지루한 책도 있다.
하지만 [20세기 교회를 움직인 100권의 책]은 예외다.
책을 소개하는 책들 중에는 지루한 책도 있다. 하지만 [20세기 교회를 움직인 100권의 책]은 예외다. 이 책은 20세기의 보수적인 그리스도인들의 독서습관을 감동적으로 소개해 준다. 어느 집단의 성향은 독서습관에 달려 있는데, 이 책은 복음주의자들이 어디를 향해서 왔으며 무엇을 해 왔는가를 분명하게 밝혀 준다. 이 책을 쓸 가치와 읽을 가치가 모두 충분한 책이다.
-제임스 패커(James Packer), 리전트 칼리지 교수

저자 / 역자 소개

윌리엄 피터슨(William J. Petersen)
윌리엄 피터슨은 1950년 기독교 잡지에 서평을 시작했다. 그는 1955년에 기독교 출판시장에서는 처음으로 크리스천 북셀러(Christian Bookseller) 잡지를 시작하여 초대 편집자가 되었다. 1958년에는 이터너티(Eternity)잡지의 편집 책임자로서 미국 전역의 전문가들의 투표로 가장 좋은 책 25권을 뽑는 올해의 기독교 도서 대회를 시작했다. 또한 1997년에는 복음주의 출판 협의회의 추천으로 우수 기독교 정기 간행물 발간의 공로로 최초의 ＇조셉 벨리상(Joseph T. Bayly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피터슨은 전기, 성경공부, 이단, 찬송가학, 여행 등에 관한 20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으며, 현재 펜실베이니아에서 기거하면서 플레밍 레벨(Fleming H.Revell)출판사의 수석 편집자로 있다.

랜디 피터슨(Randy Petersen)
랜디 피터슨은 교회사, 심리학, 성경공부, 경건서적, 스포츠, 소설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3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그는 전에 이반 젤리컬 뉴스레터(Evangelical Newsletter)와 바이블 뉴스레터(Bible Newsletter)의 편집자로서, 이터너티 잡지의 간사로서 일하기도 했다. 랜디는 뉴저지에 있는 감리교회에 출석하면서, 지역사회에 있는 극장과 학교에서도 가르치고, 지도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백금산 역자
고려대를 거쳐 총신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미전도종족선교와 대학복음화의 꿈을 가지고 신촌 예수가족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으며, 한국 교회의 부흥과 개혁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도서출판 부흥과개혁사를 설립했다. 또한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의 평생공부를 돕기 위한 소망을 품고 "평공목(평생공부하는 목회자모임)"을 인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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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백 교회 이야기]는 교회전략의 가장 큰 변화를 압축해 놓은 것이다. 20세기 초반에 교회를 성장시키는 기술에 관한 책은 거의 씌어지지 않았다. 대부분의 책들은 근본주의와 현대주의에 대한 것이었고, 신학교들은 신학과 설교학을 가르쳤으며, 교회성장은 주요 주제가 아니었다. 교회는 언제나 존재해 왔다. 그런데 왜 성가시게 교회의 목적을 정의해야 한단 말인가?
복음주의 운동이 20세기 중엽에 꽃피기 시작하자 전도에 대한 많은 토론이 있었다. 그러나 전도는 대부분 교회 밖에서 개인적인 대화나, 체육관에서 유명한 전도자에 의해서나 또는 이미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로 가득 찬 교회 안에서만 이루어졌다. 어떤 사람들은 전도를 적어도 교회의 목적 가운데 하나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교회가 어떻게 불신자들과 접촉할수 있을까? 일단의 전문가들이 교회가 어떻게 새로운 사람들을 교회 안으로 데리고 올 수 있을까를 고려하기 시작했다. 도시 계획자였다가 감리교 목사가 된 라일살러는 교회경영에 관한 책을 쓰기 시작했다. 도널드 맥가브란, 피터 와그너, 윈 안 등의 교회 분석가들은 연구방향을 선교지역에서부터 미국 교회로 전환했다. 여론 조사가인 조지 바나는 마케팅 기법으로 교회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이 모든 것들의 비지니스적인 특성 때문에 망설였다. 어떤 사람들은 수적으로 성공을 정의하는 것을 거부했다. 사실 많은 소형 교회들은 작은 규모로 있기를 좋아했다. 또한 많은 교회 지도자들은 여전히 교회성장 운동과 구도자 중심의 교회들이 교회를 정의하는 방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었다.
(p.319)

목 차

역자 머리말: 책으로 읽는 20세기 교회 역사
저자 머리말

1.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1899) 찰스 셀던
2.우리 세대에 세계 복음화를 이루자 (1900) 존 모트
3.능력에 대한 조용한 담화 (1901) S.D.고든
4.노예 출신의 교육자 (1901) 부커 워싱턴
5.그리스도의 생애적 사건 (1903) 캠벨 모건
6.헐버트의 이야기 성경 (1904) 제시 리먼 헐버트
7.기도의 능력 (1907) E.M.바운즈
8.스코필드 관주 성경 (1909) C.I.스코필드
9.바울의 선교방법과 우리의 선교방법 (1912) 롤런드 앨런
10.성도의 영적전쟁 (1912) 제시 팬 루이스
11.국제 표준 성경사전 (1915) 제임스 오르
12.근본진리 (1919) A.C.딕슨 외
13.기독교와 자유주의 (1923) 그레셤 메이첸
14.할리 포켓 성경 핸드북 (1924) 헨리H.할리
15.정통 (1925) G.K.체스터턴
16.사막의 샘물 (1925) 레티 카우맨
17.인도의 그리스도 (1925) 스탠리 존스
18.주님은 나의 최고봉 (1927) 오스왈드 챔버스
19.기독교 신앙의 기초 (1927) 플로이드 해밀턴
20.실제적 종교 (1928) 새뮤얼 슈메이커
21.누가 돌을 옮겼는가? (1930) 프랑크 모리슨
22.기도 (1931) 올 할레스비
23.개인 기도 일기 (1936) 존 베일리
24.교회 교의학 (1936) 칼 바르트
25.예배 (1936) 에블린 언더힐
26.제자도의 대가 (1937) 디트리히 본 회퍼
27.증인 (1937) 그레이스 리빙스턴 힐
28.만약 (1938) 에이미 카마이클
29.창조자의 마음 (1941) 도로시 세이어스
30.주님의 옷 (1942) 로이드 더글러스
31.스쿠루테이프의 편지 (1942) C.S. 루이스
32.현대 근본주의의 불편한 양심 (1947) 카알 헨리
33.칠층산 (1948) 토머스 머턴
34.울어라, 사랑받은 조국이여 (1948) 앨런 페이턴
35.하나님을 추구함 (1948) A.W.토저
36.팔레스타인의 고고학 (1949) 윌리엄 올브라이트
37.영혼의 평화 (1949) 풀턴 쉰
38.마틴 루터의 생애 (1950) 롤런드 베인턴
39.나니아 왕국 이야기 (1950) C.S.루이스
40.피터라는 이름의 남자 (1951) 캐서린 마셜
41.그리스도와 문화 (1951) 리처드 니부어
42.순전한 기독교 (1952) C.S.루이스
43.긍정적 사고의 힘 (1952) 노먼 빈센트 필
44.당신의 하나님은 너무나 작다 (1952) J.B.필립스
45.매일 성경공부 (1953) 윌리엄 바클레이
46.새 성경주석 (1953) F.데이비드슨 외
47.하나님과의 평화 (1953) 빌리 그레이엄
48.하나님의 가족 (1953) 레슬리 뉴비긴
49.과학과 성경에 대한 기독교적 견해 (1954) 버나드 램
50.하나님의 다리 (1955) 도널드 앤더슨 맥가브란
51.가벼운 짐 (1955) 유제니아 프라이스
52.사해문서에 대한 재고 (1956) F.F.브루스
53.영광의 문 (1957) 엘리자베스 엘리엇
54.인격의 의미 (1957) 폴 투르니에
55.자유를 항한 발검음:몽고메리 이야기 (1958) 마틴 루터 킹
56.기독교의 기본진리 (1958) 존 스토트
57.복음 비행기 (1960) 조셉 베일리
58.상담 심리학 (1960) 클라이드 내러모어
59.새 성경사전 (1961) J.D.더글라스
60.헌신된 군사들 (1961) 엘턴 트루블러드
61.창세기의 홍수사건 (1961) 존 휘트콤 외
62.인간: 하나님의 형상 (1962) G.C. 벌카우어
63.시간의 주름 (1962) 마들렌 랭글
64.리빙 바이블 (1962) 케네스 테일러
65.십자가와 칼 (1963) 데이비드 월커슨
66.다른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들 (1964) 존 세릴
67.영적 침체 (1965) 마틴 로이드 존스
68.이단의 왕국 (1965) 월터 마틴
69.새포도주의 맛 (1965) 키스 밀러
70.당신이 믿는 이유를 알라 (1967) 폴 리틀
71.크리스티 (1967) 캐서린 마셜
72.적극적 사고방식으로 행동하라 (1967) 로버트 슐러
73.존재하시는 하나님 (1968) 프란시스 쉐퍼
74.과감하게 징계하라 (1970) 제임스 도브슨
75.도시의 의미 (1970) 자끄 엘룰
76.대유성 지구의 종말 (1970) 할 린드시 외
77.창조의 여덟째 날 (1971) 엘리자베스 오코너
78.피난처 (1971) 코리 텐 붐 외
79.기독교의 증거 (1972) 조시 맥도웰
80.상처 입은 치료자 (1972) 헨리 나우웬
81.완전한 여인 (1973) 마라벨 모건
82.하나님을 아는 지식 (1973) J.I.패커
83.수용소 군도 (1973)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84.우리가 존재하는 이유 (1974) 리사 스칸조니 외
85.거듭남 (1976) 찰스 콜슨
86.조니 (1976) 조니 에릭슨 외
87.성경을 위한 전투 (1976) 헤럴드 린드셀
88.가난한 시대의 부유한 그리스도인 (1977) 론 사이더
89.영적 성장을 위한 제자훈련 (1978) 리처드 포스터
90.진리를 말함 (1979) 프레드릭 부에크너
91.은퇴한 어머니는 어디로 가는가? (1979) 바바라 존슨
92.소금그릇 밖으로, 세상 속으로 (1979) 레베카 맨리 피퍼트
93.만일을 위한 정의 (1982) 존 퍼킨스
94.예배는 동사다 (1985) 로버트 웨버
95.우리 시대의 영적 전투 (1987) 프랑크 페레티
96.남자의 모범 (1989) 패트릭 몰리
97.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1990) 헨리 블랙가비 외
98.아,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1990) 필립 얀시
99.남겨진 사람들 (1995) 팀 라헤이
100.새들백 교회 이야기 (1995) 릭 워렌

부록1: 20세기를 움직인 100권의 책 중에 현재 몇 권이나 읽었는지를 체크해 보자
부록2: 201세기를 움직인 100권의 책 목록 중에 이미 국내에 번역된 도서목록

참 고

- 독자 서평 1 : 한 눈에 읽는 20세기 기독교 역사
이 책은 20세기에 교회에 영향을 주었던 100권의 책들에 대한 간략한 서평을 모아둔 책이다.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다 좋은 책은 아니지만, 베스트셀러가 시대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20세기 교회를 움직인 100권의 책’을 읽는 것은 20세기 역사뿐만 아니라 현재의 역사를 읽는 것이다. 왜냐하면 과거는 현재를 이해하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성경도 이를 입증한다. 역사는 실패와 성공을 되풀이 해왔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갖게 된다.

이 책이 보여주는 장점은
첫째,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소설, 전기, 묵상집, 변증서, 성경, 성경공부 교재, 주석, 성경사전 등 여러 장르의 책들을 만날 수 있다. 이 한권의 책을 통해 여러 장르를 오가며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둘째, 다양한 주제의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신론, 인간론, 기독론, 예배, 기도, 회심, 제자도, 전도, 선교, 영적침체, 영적전쟁, 교회성장, 여성 운동, 남성운동, 결혼, 상담, 은사주의 운동, 기독교의 사회참여, 심리학, 종말론, 기아문제, 자유주의와 진화론에 대한 반박, 고고학, 이단, 세계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읽는 독서의 폭이 매우 편중되어 왔음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은 균형 잡힌 독서를 위한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다.
셋째, 윌리엄 피터슨과 랜디 피터슨의 서평이 주는 풍성함이다. 추천된 책마다 책 저자의 생애, 저술 배경, 저술 목적, 책의 내용, 책 저자의 저술 내역, 책이 미친 영향, 저자와 책에 대한 평가 등이 소개되어있다. 또한 두 저자는 우리가 이 책을 읽었어도 발견할 수 없었던 책에 관련된 배경적인 지식들도 소개해 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권에 대한 짧은 서평 속에 매우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이 독자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다면!
우리는 읽어야 할 더 많은 책들이 기다리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 안에는 100권의 책, 그리고 사실상 100권 이상의 책들이 소개되어 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우리는 읽어야 할 책의 리스트가 쌓여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제 수많은 저자들과 만날 준비가 되어있다면 20세기의 문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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