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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지 손양원목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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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아가페
저자
손동희 (손양원 목사님 딸)
면수
342
규격
153×225
ISBN
89-7469-529-4
배송가능일
3일
배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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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순교자 손양원 목사의 신앙일대기 - 눈물로 쓴 딸의 회고록!
두 아들을 죽인자를 양아들로 삼은 참 신앙의 실천자 !


자기 삶을 아낌없이 그리스도 앞에 헌신한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순교자라 부른다. "기독교 신앙은 고난을 통해서 더욱 단련된다" 교회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하나의 썩어진 밀알이 되길 소망한 손양원 목사. 그는 참으로 말씀의 실천자요, 사랑의 사도였다. 복음을 위해 죽음을 용기있게 선택했던 손양원 목사의 생애는 우리에게 귀한 도전을 준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를 지켜 본 딸의 눈으로 반추한 손 목사의 삶을 통해 숭고한 신앙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손동희

손양원 목사의 맏딸

추천의 글


추천사

여기에 우리의 자랑이며 면류관인 손 목사님의 거룩한 순교가 있습니다. 그는 어느 한순간 우연히 순교의 죽음을 맞게 된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한평생 순교자적 신앙으로 살았고 순교자의 거룩한 인생을 산 것입니다. 이 때문에 더욱 존경해 마지 않습니다. 애양원 에서 문둥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사랑을 베풀며 그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이것은 벌써 자기와 자기 삶을 그리스도께 온전히 바친 순교적 삶이었고, 또 두 아들의 순교을 앞세우면서 의연하게 하나님께 감사하며 복음을 전하시는 귀한 모습은 순교의 영광과 기쁨을 충만히 누리며 인간적 판단이나 세속적 욕망은 깨끗이 버리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는 초월적인 신앙의 표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스로 옥고를 치르시며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고 `원수를 사 랑`하신 귀한 모습은 스데반을 비롯한 성경 적 순교자의 거룩한 모습을 오늘 우리가 볼수 있게 한, 참으로 귀한 증거들입니다.

그의 사랑, 그의 희생, 그리고 그의 기쁨 , 바로 이것이 순교자의 참 모습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부흥의 비결을 묻는 사람에게 우리는 확실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손양원목사님같은 순교자의 신앙이 이교회의 뿌리가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목표가 흐려지고 부흥의 불길이 약해지는 현실교회를 염려하면서 이제 다시 불길을 일으킬 수 있는 원동력을 찾는다면 그것은 손 목사님의 그 숭고한 순교적 신앙과 순교적 목회와 순교자적 권세가 다시 이땅에 나타나는것입니다.

┃곽선희 | 목사 | 소망교회 |


진리를 지키고 전수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잘못하면 잃어버리기 쉬운덕목이 있는데 그것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것입니다. 올곧게 진리를 고수하면서도 사람을 사랑하고 품는 것. 이 양자를 함께안고 사신 손양원 목사님의 삶이었습니다. ` 우리 아버지의 온전하심처럼 너희도 온전하라`는 말씀대로 온전함으로 나아간 삶이었습니다.

┃홍정길 | 남서울 은혜교회 목사 | 남북나눔 운동 사무총장 |

내 용


두 오빠는 순천경찰서 뒤에서 총살당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드이 목격했다. 그중윤순응학생의 말을 토대로해서 그상황을 묘사하려고 한다.
드디어 두 오빠들은 그들이 사형장으로 사용하고 있던 순천경찰서 뒤뜰까지끌려갔다. 그곳에는 이미 폭도들에게 희생된 사람들의 시체가 산을 이룬채 쌓여 있었다. 큰오빠를 사형대에 앉혀놓고 강철민(가명)이라는 학생이 거칠게 말했다.
`반동새끼 .너 그지독한 예수사상을 끝내 고집할테냐? 지금이라도 예수를 안 믿겠다고 하면 살려주겠다. 그렇지않으면 너는 이 자리에서 죽는다. 어떠냐? 우리 공산주의를 받아들이고 우리와같이 협력히며 살테냐. 아니면 바보처럼 예수쟁이 앞잡이가 되어 죽을 테냐?`

큰 오빠는 총을 겨누고있는 그들에게 담대히 대답했다.
`너희들은 내목숨을 빼앗을 수 있지만 내신앙을 빼앗을 수는 없다. 일본인들이 악랄한 수법으로 기독교를 말살하려 했지만. 도리어 자기네가 망한걸 너희들도 보고겪지 않았느냐? 그러니 이런 악한짓을 그만두고 예수믿어 구원받고 선한 사람이 되어라. `

이말을 들은 폭도들은 더욱 이를 갈며 주먹을 불끈 쥐고는 `야. 이놈봐라, 그래도 예수사상을 못버리는구나` 라고 소리쳤다.

`예수 사샹이라니 그 무슨 말이냐?`
`네 놈이 믿는 그 예수 사상말이다. `
큰 오빠는 그들의 꽉 막힌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열심히 예수님을 전했으나 허사였다. 순간의 광기에 휩싸인 악의 노예들이다. 그들중 한명이 개머리판으로 큰 오빠의 얼굴을 강타했다. 여기 저기서 죽여라! 죽여!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여러말 할 필요없다. 그놈은 구제불능의 예수병환자다. 총을 쏘아 죽여라. 죽여 없애버려!`

`너희들은 내 육신을 죽일 수는 있으나 내 영혼은 죽일 수없다. !`
그들은 큰 오빠를 향해 총을 겨눴다. 죽음의 그림자는 시시각각 큰 오빠를 향해 다가오고있었다. 이광경을 지켜보던 작은오빠는 급하게 뛰어들어 앞을 가로막으며 소리쳤다.
`안됩니다. 안돼요. 동인 형은 우리집의 장남입니다. 부모님들을 모셔야합니다. 차리리 날 죽여요, 형대신 날 죽여요,!`
`동신아 너 왜 그러니? 너를 죽이려는게 아니잖아 . 내대신 네가 부모님을 잘 모셔야 돼! 어서 집에가. 이러다가는 너마저 죽어. `
죽음을 앞에놓고 서로 자기가 죽겠다고 다투는 작은오빠를 누군가가 강제로 떼어놓으며 큰오빠의눈을 검은 수건으로 가렸다 작은오빠가 큰오빠에게서 안 떨어지려고 발버둥쳤다. 그러나 그들에게 동정심을 기대할 수는 없었다. 무자비하기 짝이없는 그들은 거친 동작으로 작은오빠를 붙잡아 끌어냈다. 최후가 다가왓음을 짐작한 큰오빠는 조용하고도 침착하게 ,엄숙하고도 당당하게 말했다.
` 이제 나는 죽으면 천국으로 간다마는 너희들은 그 죄 값을 어떻게 다 치르려고 하느냐. 지금이라도 예수믿고 회개하도록 하여라. `

본문 중에서...

목 차


추천의 말
작가의 말

1
애양원의 세 무덤
불 같은 할아버지의 신앙
더 큰 망치로 두드려 주소서
우리 손 전도사님을 초빙합시다
주여, 애양원을 사랑하게 하소
애양원 사람들

2
걱정말고 기도나 해주구려
고난이여 올 테면 오너라
목자 잃은 양 떼
애양원에서 나온 7명의 천사
신사참배하면 내 남편이 아닙니다
종신형을 선고받은 아버지
산산조각난 가족
오빠, 고아원이라니?
일본이 손을 들었다
아버지의 출옥후 첫 설교
봄이여 왜 벌써 떠나시려오

3
하나님은 그때 무얼 하고 계셨나요
두 오빠는 이렇게 죽었다
떠나가네 떠나가네
그 총알 누가 만들었나
용서를 넘어선 사랑
회개한 탕자
사랑의 하나님은 잔인한 하나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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